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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치르기에 겁먹은 이를 위해
거사를 미루는 것이 정답이라 여기느니, 떠나보내고 난 며칠 내내 마음껏 못 먹이고 못 챙긴 데 후회하며 속앓이를 하는 탓이다. 그렇다. ‘손님 치르기’ 또한 물적 정신적으로 역량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 은 주인과 손님, 그 역할과 정서를 뒤집는 유머로 우리를 위로한다.
2015.07.15
이상희
괴짜손님과섹의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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