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저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했던, 미치지 않고선 이룰 수 없었던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허균, 이덕무 등의 열정적 생애는 오늘날에도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준다.
샨사 저/이상해 역
1930년대 일제 침략기의 만주, 혼돈의 도시를 부유하는 한 중국 소녀와 일본군 장교가 스쳐가는 바람처럼 만나 바둑을 둔다. 중국과 일본, 관능과 이성의 두 멘털리티가 검은 돌과 흰 돌이 되어 운명의 바둑판 위에서 벌이는 비극적 사랑을 담았다.
오르한 파묵 저/이난아 역
터키 문학사에서 가장 많이 읽힐 작품이자 노벨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의 소설. 살인자의 정체를 파헤치는 추리소설의 기법을 사용해 쇠퇴기로 접어드는 이슬람 회화 전통과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그들의 모습을 비애 어린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신경림 저
신경림이 한국 현대시사를 빛낸 22명의 시인들의 자취를 찾아 나섰다. 생가와 시비, 살았던 곳 등 시인들의 삶의 족적과 시의 긴밀한 관련을 파헤쳤다. 저자 역시 기행을 통해 시를 재미있게 읽는 법을 터득했다는데, 시를 재미있게 읽고 싶어 하는 사람, 학교에서 시를 가르치는 교사들, 그리고 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기형도 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시집에서 기형도는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시 세계는 우울한 유년 시절과 부조리한 체험의 기억들을 기이하면서도 따뜻하며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공간 속에 펼쳐 보인다.
박완서 작가 타계 1주기 맞춰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출간 한국문학의 어머니 박완서 작가 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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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북살롱]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세 가지 소원』의 박완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태교를 듣는 듯한 고운 목소리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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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 작가 박완서 작가 박완서와의 만남
왕언니들의 귀환! - 박완서의 『잃어버린 가방』 & 오정희의 『내 마음의 무늬』 박완서는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