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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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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매월 둘째 주,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을 소개합니다.

『불안 세대』 

조너선 화이트 저/이충호 역 | 웅진지식하우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게임 등 자극적인 콘텐츠는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세계적인 사회 심리학자 조너선 화이트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의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김경은 저 | 마인드빌딩

분리수거를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환경 보호에 나서지만 개인의 노력에 비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는 현실. 김경은 기자는 순환 경제 시대를 잘 맞이하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한국과 비교하며 환경 보호는 개인의 노력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점을 강조한다. 자본주의 욕망에 충실한 한국 사회에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소비자로서 문제를 제기하는 법을 제안하는 책.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김성우 저 | 유유

챗지피티가 공개되며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커졌지만, 그동안의 논의는 인공지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논의의 중심을 생산성과 효율 대신 인공지능과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공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인간처럼 학습하고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인간만이 가지는 차별점이 무엇인지,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 확립할 윤리는 무엇인지 살피는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 정립을 돕는다.


『찬란한 멸종』 

이정모 저 | 다산북스

흔히 멸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멸종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시작이기도 하다. 생명의 역사는 곧 멸종의 역사이기도 하다. 대중에게 과학 이야기를 유쾌하게 소개해 온 이정모 관장이 들려주는 멸종으로 보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등 지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20여 종의 생명체가 직접 자신의 사연을 말해준다.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하지현 저 | 마티스블루

일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고, 하지 않을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좋을까?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일하며 보내야 하는데 일이 힘들고 괴롭기만 하다면 얼마나 불행한 삶일까. 30여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한 하지현 교수가 조금 덜 다치면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일터의 습관을 알려준다. 일하기 싫은데 잘하고 싶고, 일해야 하는데 그만두고 싶은 자기모순으로 가득 찬 일터의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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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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