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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과 경성, 두 개의 조선을 다시 걷는 여행

『당일치기 조선여행』 이용규 작가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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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이야기의 힘으로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기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들여다보면 놓친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2024.04.17)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집필한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이 출간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진 현재, 이 책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적 장소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의 공동 저자이자 트래블레이블의 대표 이용규 가이드는 이 책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은 예스24 그래제본소에서 697%의 높은 펀딩률을 달성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독자분들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트래블레이블’을 운영하는 가이드 이용규입니다. ‘지식 가이드’라는 말이 생소하시나요? 유럽 현지에서 루브르 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 투어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 깊이 있는 해설을 건네는 지식 가이드를 만난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트래블레이블도 우리나라의 고궁과 박물관에 대한 지식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는 여행사랍니다.

이번에 집필한 신간 『당일치기 조선여행』의 제목이 독특해요. ‘한양과 경성, 두 개의 조선을 걷는 시간’이란 부제도 눈길을 끕니다. 

이 책은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엮은 책이에요. 서울은 시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 시대에는 한양, 일제 강점기에는 경성으로 존재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의 구성은 한양과 경성, 두 개의 파트로 나누었습니다. 여기에 시대적 상황을 직관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낮과 밤이라는 콘셉트도 더했죠.

제목을 짓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출판사와 고심한 끝에 언제든 우리 역사의 주요 현장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당일치기 조선여행”이라고 지었습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업이 어려워진 시기, 가이드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며 회사 소속 가이드분들과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공동 저자 네 명의 목표가 다르겠지만, 25살 때부터 20년간 가이드로 활동한 저로서는 우리 서울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것, 가이드라는 직업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박시백 화백님도 추천사에서 이 책은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라고 하셨죠. 간단하게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1부 ‘한양을 걷는 낮, 조선’에서는 경복궁부터 종묘까지, 찬란했던 조선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여행합니다. 2부 ‘경성을 걷는 밤, 일제강점기’에서는 덕수궁부터 남산까지, 절망과 열망이 혼재된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여행합니다.

지식 가이드의 안내로 실제 역사 투어를 하듯 생생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공을 들였어요. 결과적으로 2만여 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투어를 책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에는 트래블레이블의 역사 투어 스크립트 14개를 담았다고 하셨죠. 하나의 투어를 만드는 과정은 어떠한가요?

십수 년을 프랑스와 터키에서 가이드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 지사 한국자전거나라(현 트래블레이블)를 시작했어요. 첫 투어 상품이었던 경복궁 투어를 만드는 데는 꼬박 6개월을 투자했습니다. 2시간 분량의 투어를 만들기 위해 책과 각종 자료를 읽고 정리하고, 수없이 현장 답사를 반복하고, 전문가의 고증을 받고, 투어에 활용할 시각 자료와 음악까지 더했죠. 트래블레이블의 투어는 보통 이렇게 만들어져요.

책에는 쓰고 만드는 사람의 메시지를 담기 마련이지요. 이 책에는 어떤 메시지를 담으셨나요.

‘여행과 이야기의 힘으로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기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들여다보면 놓친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 역사 이야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는다면 잘 잊히지 않죠. 그게 여행과 이야기의 힘이에요.

그렇기에 이 책은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분,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셨던 분, 친구와 연인과 때론 홀로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으신 분들께 권합니다.

우리 역사를 알리는 지식 가이드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본격적으로 가이드 투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더 많은 가이드 투어와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분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책을 통해 트래블레이블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가 만든 멋진 여행 상품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트래블레이블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이자 문화유산 해설 전문 여행사. 2017년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 지사 한국자전거나라로 시작해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 가이드 투어를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 운영했고, 별도의 여행사로 독립한 후 2023년 트래블레이블이란 이름으로 리뉴얼하였다.

현재 서울, 인천, 수원, 대구, 경주 등 우리나라 곳곳에 대한 유료 지식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Korea Guide Tour라는 인바운드 여행 브랜드를 통해 외국 여행자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지식 가이드 양성 사업, CGV와 함께하는 아트 강연 ‘씨네뮤지엄’도 진행한다. 『당일치기 조선여행』에는 트래블레이블의 지식 가이드 이용규, 김혜정, 장보미, 최윤정이 글로, 임현철이 사진으로 참여했다.

www.travel-label.co.kr


당일치기 조선여행
당일치기 조선여행
트래블레이블 저 | 이도남 감수
노트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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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

<트래블레이블> 저/<이도남> 감수19,8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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