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 수중 고고학자의 종횡무진 탐사 기록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
전 세계 바닷속에 잠든 300만 척의 침몰선, 역사의 수수께끼를 찾아서 (2022.10.19)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에는 저자가 발굴 조사에 참여했던 크로아티아의 베네치아 공화국 침몰선 갈리아나 그로사, 코스타리카의 덴마크 노예선이었던 침몰선 두 척, 바하마 하이본케이섬의 대항해 시대 침몰선 등 여섯 곳의 침몰선 유적 발굴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수십 명이 협력해야 하는 발굴 현장에서는 사랑의 쟁탈전으로 소란이 생기거나 발굴을 위한 기초 측량조차 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끈기 있는 작업과 추리 끝에 배의 핵심 구조인 킬을 찾고, 해적선으로 소문난 침몰선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기도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실감 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도 수중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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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후네 고타로> 저/<신찬> 역15,120원(10% + 5%)
침몰한 배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금은보화가 가득한 영국의 타이타닉호처럼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거나, 우리나라 신안 보물선처럼 옛날 배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가볍지만은 않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침몰한 지 100년이 넘고 문화적, 역사적 성격을 지닌 배는 인류가 보존해야 할 수중 문화유산에 해당한다. 전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