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대단원의 막 내리며 전석 기립 속 성료

서울 공연 후 전국 12개 도시 투어 대장정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이번 시즌 역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 흔치 않은 대극장 장기 흥행 뮤지컬의 족적을 남기며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2022.05.09)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사진|제공 =오디컴퍼니㈜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단 한 번의 실패도 없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이번 시즌 역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기립박수 속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홉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며 지난 10월 개막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약 7개월여간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뮤지컬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대극장 공연의 흥행을 견인해왔다. 배우들이라면 한 번쯤 꼭 서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라는 작품답게 개막 전부터 쟁쟁하고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1차 티켓 오픈부터 전 예매처,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작품의 명성을 입증하는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10월 19일부터~2월 13일까지 1차 라인업 캐스트가 2월 26일~5월 8일까지 2차 라인업 캐스트가 나누어 공연을 진행했던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사진|제공 =오디컴퍼니㈜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이번 시즌에서 ‘지킬/하이드’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1차 라인업)에 이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2차 라인업)은 따뜻한 의사인 ‘지킬’과 냉혹하고 무자비한 ‘하이드’ 두 개의 인격을 가진 캐릭터의 경계를 ‘극과 극’으로 실감 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숨 막히는 전율을 선사했으며, ‘루시’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 정유지, 해나는 치명적인 모습 속 순수함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작품의 서사를 부각시켜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엠마’역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 민경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고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깊이를 가늠키 힘든 애틋함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결같이 자상하고 인자한 모습의 ‘댄버스 경’으로 이번 시즌 1,500회를 돌파한 김봉환, 이성적이고 듬직한 카리스마의 ‘어터슨’역 윤영석을 비롯해 흠잡을 데 없이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이사회 배우들과 앙상블 배우들까지 이질감 없이 완벽한 호흡을 통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9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부터 약 7개월 간 이어져 온 장기 프로덕션이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 주시고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안전한 공연환경 조성은 물론 매 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준 모든 배우들과 긴 호흡의 프로덕션을 묵묵히 이끌어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고 종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이 가진 본성인 ‘선과 악’의 이중성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뮤지컬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익숙한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넘버,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지킬 실험실 등의 무대 연출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마음에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2004년 논레플리카로 초연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시즌 역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 흔치 않은 대극장 장기 흥행 뮤지컬의 족적을 남기며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국 투어 일정

지역

공연장

공연일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5/17(화) ~ 5/22(일)

세종

세종예술의전당

5/27(금) ~ 5/29(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6/3(금) ~ 6/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6/10(금) ~ 6/12(일)

부산

드림씨어터

6/18(토) ~ 6/19(일)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6/30(목) ~ 7/2(토)

고양

고양아람누리

7/8(금) ~ 7/10(일)

천안

천안예술의전당

7/15(금) ~ 7/17(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7/22(금) ~ 7/24(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7/29(금) ~ 7/31(일)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8/5(금) ~ 8/7(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8/12(금) ~ 8/14(일)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기획사 제공

기사와 관련된 공연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