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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그려 낸 당대 일본 사회

『세설 (상)』, 『세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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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하고 섬세한 문장들로 그려 보이는 여성들의 삶과 결 (2022.02.14)


『세설』은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작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기울어 가는 한 명문가 네 자매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셋째 유키코가 혼처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야기의 줄기를 이루지만, 다양한 인물에 대한 세심한 묘사, 계절의 변화와 사시사철의 풍속들이 유려하게 펼쳐지며 이야기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소설은 근대 소설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여성 문화를 중심으로 끌고 와 다니자키 준이치로 특유의 여성에 대한 숭배 의식과 수려한 문체로 그려 낸다. 일본의 전통 문화, 특히 간사이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써 내려간 이 작품은 탐미주의와 에로티즘에 국한되지 않는 그가 일구어 낸 폭 넓은 문학 세계를 여실히 증명하는 역작이다.



세설 (상)
세설 (상)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 송태욱 역
열린책들
세설 (하)
세설 (하)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 송태욱 역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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