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홧김에 사표 던지면 안됩니다”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 김영종 저자 인터뷰
이직의 첫 단계는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직무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자신만의 승리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2021.01.14)
15년간 인사 담당자로 일했으며, 실제로 총 6번의 이직을 통해 직장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는 김팀장의 노하우가 담긴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이 출간됐다. 책 속에는 연봉 협상, 면접, 서류 작성법 등 실질적인 이직 준비 내용과 구직자가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언도 담겨있다.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 지금, ‘프로 이직러’인 김팀장에게 이직의 기술을 물어보았다.
먼저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출간 소감이 어떠신가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아쉬움이 큽니다. 조금 더 준비를 잘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년 넘게 이직, 취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쌓은 콘텐츠를 재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은 어떤 책인가요?
저의 이직 경험과 인사팀장으로 일하며 체득한 지식을 정리했으며 4년 넘게 팟캐스트, 브런치, 외부 기고와 강연을 통해 만난 구독자분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써 내려간 책입니다. 저 또한 이직을 준비하며 부딪히게 된 답답한 문제들이 많았고 시중에 이직에 대한 개념을 다룬 책들이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현실적으로 이직에 성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은 부족했습니다. 제 책이 막연한 이직 고민의 해소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첫 취업 준비와 이직 준비의 큰 차이점이 있나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을 가지고 공략하느냐’입니다. 첫 취업 준비는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상대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직 준비는 경험을 기초로 한 전문성과 적합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다만, 경쟁사회에서는 취업과 이직 모두 체계적인 준비와 자기 계발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여섯 번이나 이직을 하신 ‘프로 이직러’인 작가님이 생각하는 이직의 첫 단계는 무엇인가요?
이직의 첫 단계는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직무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자신만의 승리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소속되어 있는 회사와 직무에서부터 무엇이 자신의 경쟁력이 될지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구직자는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인사 팀장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하는 서류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경력기술서이고, 두 번째는 자기소개서입니다. 사실을 기반에 둔 이력서보다는 구직자의 전반적인 역량과 경험, 지식과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서류가 핵심입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말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실 수도 있지만, 경력직 이직일수록 지원자의 인성과 감성, 숨겨진 기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맞춰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고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연봉을 올리기 위한 기술 중 가장 먼저 실천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서 확실하게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직 시의 연봉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향후 보여줄 성과에 대한 가치를 산정하는 것으로, 그 기준은 현재 회사에서 받는 연봉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소속된 회사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시작이 달라야 끝이 다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남들과 달라야 남 앞에 설 수 있다.” 아버지께서 늘 해주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포기가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반전을 기대하며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입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시작하세요!
*김영종 (김팀장) 15년차 인사 팀장. 3번째 회사를 창업한 스타트업 파운더이자 CEO이며, 4년째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6번의 이직 경험을 가진 인사 팀장으로서 4년 전부터 ‘김팀장’이라는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팟캐스트 ‘김팀장의 2직9직’, 브런치 ‘김팀장’ 등을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이직 관련 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팟캐스트 김팀장의 2직9직 naver.me/FyZt07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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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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