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이 시대의 그림 스토리텔러
그림과 함께 세계 속으로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하나의 통로다. 여행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은 예술을 택했다. (2019. 07. 29)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에 등장하는 18개국 예술가 23명의 삶과 예술 세계의 공통점은 각 나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는 프랑스 남부의 밝은 햇빛을 담은 강렬한 노란색의 그림들로 유명하지만, 그가 네덜란드 누에넨에서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노란색의 강렬함도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더구나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이다.
스페인이 전 세계에 자랑하는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그림에는 19세기 스페인의 혼란스러웠던 역사적 상황이 그대로 드러난다. 스페인에서 우표로도 만들어진 고야의 대표작 [1808년 5월 3일]은 스페인을 침략한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가 무자비하게 스페인 민중을 학살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 그림은 스페인 국민들에게 자유주의 정신과 애국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스페인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 앞에는 고야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림 한 장마다 그 나라의 역사가 숨쉬고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한 예술가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꼭 둘러볼 곳!」 코너에는 그 예술가와 관련된 장소들이 나온다. 여행자들이 잊지 않고 찾아갈 수 있도록 추천하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각 이야기에서 알아야 하는 용어가 「알고 넘어가기!」 코너에 소개된다. 어려운 예술 용어들이 설명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이명옥 저 | 시공아트
각 나라를 대표하는 23명의 예술가들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자연스럽게 각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예술가와 관련된 장소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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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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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국민화가를 만나는 것은 그곳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만나는 것과 같다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늘 새로운 시선을 지닌 전시로 호평을 받는 사비나미술관의 이명옥 관장이 신작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을 내놓았다.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의 예술 여행을 권장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