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그리다]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
뜻밖의 우리 근현대문화사를 읽는다
2016년 가나아트센터에서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제목의 특이한 전시가 열렸다. ‘100년 동안의 맑은 바람’이라는 의미의 회고전이었다. (2018. 04. 19)
2016년 가나아트센터에서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제목의 특이한 전시가 열렸다. ‘100년 동안의 맑은 바람’이라는 의미의 회고전이었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바로 만 100세의 김병기 화백. ‘100세 현역 화가’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듯 100세에 신작으로 개인전을 여는 화가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미술평론가 윤범모는 더 늦기 전에 화백의 삶을 정리하고자 2017년 1년간 매주 화백을 찾아 인터뷰를 했고, 〈한 세기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됐던 글을 다듬어 이번에 『백년을 그리다』 로 펴냈다.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이쾌대, 문학수 등 한국미술사를 주름잡은 화가들. 김동인, 이태준, 김사량, 백석, 주요한, 주요섭, 황순원, 오영진, 유치진, 이효석, 이상, 조지훈, 선우휘, 박경리 등 근현대 대표 문인들. 그리고 김일성, 이승만, 장준하 등 거물급 정치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삶을 함께한 인연들’. 한 인물의 삶을 담은 『백년을 그리다』 를 ‘한국 근현대문화예술사’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백년을 그리다윤범모 저 | 한겨레출판
더 늦기 전에 화백의 삶을 정리하고자 2017년 1년간 매주 화백을 찾아 인터뷰를 했고, 〈한 세기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됐던 글을 다듬어 이번에 책으로 펴냈다.
관련태그: 백년을 그리다, 김병기 화백, 근현대문화시,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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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생, 김병기 화백의 백여 년 삶을 따라 뜻밖의 우리 근현대문화사를 읽는다! 2016년 가나아트센터에서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제목의 특이한 전시가 열렸다. ‘100년 동안의 맑은 바람’이라는 의미의 회고전이었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바로 만 100세의 김병기 화백. ‘100세 현역 화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