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페 크람퐁, 클라리넷이 모이다
부페 크람퐁 디바인 클라리넷 콘서트 7월 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려
채재일, 김한, 조인혁, 장재혁 총 네 명의 클라리네티스트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제목에서부터 기대되는 대목이다.
부페 크람퐁은 오보에, 플루트, 색소폰, 바순 등 목관악기류를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1825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해 독일, 중국 등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뛰어난 품질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부페 크람퐁 디바인 클라리넷은 그 중에서도 ‘아주 훌륭한(divin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음색을 자랑한다. 채재일, 김한, 조인혁, 장재혁 총 네 명의 클라리네티스트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제목에서부터 기대되는 대목이다.
채재일은 줄리어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프랑스 Buffet Crampon 클라리넷 아티스트 및 반도린(Vandoren)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향 수석을 지낸 고 채일희의 아들로 플루티스트 박지은과는 부부 관계이기도 하다. 김한은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바이츠 목관5중주 등으로 활동하는 인재, 조인혁은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장재혁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등으로 쟁쟁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프랑스 작곡가 루이 카우작의 클라리넷 애가, 가극 작곡가 아밀카레 폰키엘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프랑스의 작곡가 어네스트 소숑의 <Andante and Allegro> 등 다른 공연에서는 상대적으로 접하지 못한 클라리넷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7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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