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 앙상블, 열정의 정기연주회 개최
6월 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이번 정기연주회는 보로딘과 베토벤 곡을 한 연주회에서 선보이며 낭만 현악4중주의 새로운 도약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니스 앙상블은 서울과 미국, 독일을 주축으로 활동하던 신진 연주자들로 2008년 초 결성, 순수 클래식 분야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도되는 현대 작품들을 초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깊이 있고 참신한 테마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니스 앙상블 정기연주회”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를 통해 대중을 위한 다양한 연주무대를 꾸미는 앙상블 팀이다. 꾸밈없이 독창적이며 새롭고 인상적인 소리(Ingeniously Genuine, New and Impressive Sound)`를 뜻하는 머리글자 이니스(IGNIS)는 라틴어로 ”열정“을 의미한다.
이니스 앙상블은 2013년 <고전에서 낭만으로 - 운명의 선율 속으로>를, 2014년에는 <고전에서 낭만으로Ⅱ - 그 새로운 도약>을 선보였고, 2015년에는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기념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에서 낭만으로Ⅲ - 현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테마 아래 베토벤 말기의 대작인 <현악4중주 제13번 내림나장조, 작품 130>과 보로딘의 <현악4중주 제2번 라장조>를 연주한다.
보로딘은 러시아 5인조 중 유일하게 실내악과 현악기에 심취했던 작곡가로 베토벤의 말기 현악4중주를 연구하여 베토벤보다도 더 고전적인, 자신만의 러시아적 색채를 담은 현악4중주를 작곡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보로딘과 베토벤 곡을 한 연주회에서 선보이며 낭만 현악4중주의 새로운 도약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6월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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