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공원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 무리.
PHOTOGRAPH : ?Yamanouchi town/jnto
왜 지금 가야 할까?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 구경하기, 유카타 차림으로 온천 순례하기. 조금은 뻔한지 몰라도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일본 온천 여행. 다행히 일본에는 고유의 분위기와 역사를 간직한 온천 마을이 수도 없이 많아 매년 떠나도 늘 새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올겨울엔 유다나카 온천(湯田中?泉), 시부 온천(??泉) 등 유서 깊은 온천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나가노의 야마노우치로 떠나보자. 이곳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뭐니 뭐니 해도 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공원(地獄谷野猿公苑)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 구경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탕에 자리 잡고 앉아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그윽한 표정까지 짓고 있는 녀석들에게 슬슬 질투가 나기 시작하면, 이제 직접 온천을 즐기러 갈 차례. 공원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시부 온천 마을은 ‘데누구이(巡浴祈願)’라 부르는 온천 순례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유카타를 입은 채 종종걸음으로 여러 온천을 순례해보고,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여관의 실제 모델인 가나구야 료칸(金具屋旅館)에도 꼭 들러보자.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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