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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와 배우 공형진, 황정민과 공통점

타인을 이해하려면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판사유감』 상상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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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와 배우 공형진, 황정민이 한곳에서 모였다. 『판사유감』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기도 했다. 각자 살아온 인생은 달랐지만, 그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다른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6월 30일 21세기북스가 주관하고 예스24와 상상Univ.(상상유니브)가 후원한 상상북토크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판사유감』을 낸 문유석 판사. 그와 함께 특별 손님 2명이 자리를 빛냈다. 바로 배우 공형진과 황정민이다. 판사와 배우가 함께한 이색적인 자리는 『판사유감』 출간 기념으로 마련된 행사기도 했다.

 

‘현직 부장판사가 말하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라는 부제가 나타내듯, 『판사유감』은 저자 문유석이 법관 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써온 글을 엮었다. 1부에서는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을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한 생각을, 2부에서는 법원에서 깨달은 한국 사회의 단면과 조직원으로써의 판사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화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 <너는 내 운명> 그리고 배우 공형진이 출현한 <파이란>이 그 작품. 작품 속의 장면을 현실과 연관지으며 문유석 판사는 우리 사회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날을 복기해본다.


문유석, 공형진, 황정민 이들은 어떻게 모이게 되었나

 

문유석공형진황정민.jpg

 

문유석(이하 문) : 도대체 이 조합은 뭘까, 하고 생각할 텐데 설명하겠습니다. 두 배우는 미끼상품이에요. 부장판사 보러 올 사람은 없을 테니, 평소 친한 두 분에게 부탁했죠. 흔쾌히 응하더라고요. 대한민국이 잘 알 테니 두 분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공형진은 중학교, 고등학교 동기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써클도 같이 했고요. 무려 영자신문반이었죠.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어요. 정민이는 우리보다 1년 어린데요. 먼저 공형진과 황정민이 친했고요. 그러다 우연히 함께 자리하게 됐고, 그뒤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공형진의 고등학교 모습은 지금과 비슷해요. 까불까불하고 인기 있고 재밌죠.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데, 엄청난 부잣집 아이입니다.

 

공형진(이하 공) : 문유석 판사가 두 가지를 착각했네요. ‘흔쾌히’의 정의를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두 번째로 부잣집 아들 부분인데요. 굉장히 잘못된, 오보에요.

 

: 부잣집 아이라고 한 증거를 대야 하는데, 판사가 근거 없는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되죠. 공형진 집에 놀러 가서 잔디밭에서 축구를 했습니다.

 

: 우리 집이 아니라 주인집이었습니다.

 

: 저희가 친한 이유는 두 배우가 유명한 데도 소탈합니다. 방 있는 데서 만나려고 할 텐데 전혀 안 그래요. 주방 아줌마가 사진 찍고, 사인해 달라는 거 다 해 주고 그래요. 끝나면 매니저가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길거리에서 택시 타고 가요. 스타라서 목에 힘 들어가고 그런 게 없어요. 속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또 하나, 자기 직업 이외에 꿈이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 저나 여러분이나 똑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을 거예요. 배우로서 보낸 세월이 올해로 25년 정도인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 외에 할 줄 몰라요. 물론, 관객 여러분이 원한다면 죽을 때까지 배우를 하고 싶습니다. 또, 배우 생활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 어떻게 발휘될지는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기획이 됐든, 제작이 됐든좋은 환경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과 공감대를 갖고 싶어요. 후진 양성을 위해서 체계적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소박한 생각이 있어요.

 

황정민(이하 황) : 늘 꿈을 많이 꿔요. 배우로서 꿈은 분명히 있고, “배우 말고 그냥 황정민이 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깊이 했어요. 수많은 직업이 있는데, 다른 것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늘 고민 중입니다. 취미보다는 좀 더 깊게 하는 게 있기도 하고요. 클라리넷을 좋아해서 배우고 있는데 열심히 해서 음대를 가 볼까, 농담 삼아 말하기도 합니다. 큰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나름대로 근사할 것 같기도 하고요. 과수원도 해 보고 싶고. 할 게 많죠.

 

: 40대 중반 남자도 꿈이 있습니다. 저도 판사 직업에 감사하고 보람 느끼고 있지만 가슴 설레게 하는 일은 직업 이외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글쓰기죠. 책을 좋아했고 영화도 좋아하고 스토리를 좋아했어요. 판사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인간군상의 가슴 아픈 스토리, 기막힌 스토리를 늘 접하는데요. 『판사유감』을 썼지만, 앞으로 소설 형태가 될 수 있고, 만화든 시나리오든 인간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노력하면 언젠가 좋은 시나리오를 써서, 이 둘과 깐느에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말고. (웃음)

 

공 : 데려가면 좋죠. 보기에는 이래도 문유석 판사가 1988년도 전국 수석이었어요. 중학교 때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았죠. 특히나 문화 예술에 해박한 조예를 갖고 있었고요. 공부도 잘했지만 친구와도 잘 어울리면서 친구가 좋아할 만한 무언가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둘이 있을 때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지내지만, 친구로서 문유석이 있다는 데 아주 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입니다.

 

판사와 배우의 공통점

 

적절한 유머가 가미한 세 사람의 대화로 행사가 시작되고, 문유석 판사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배우와 판사 사이의 공통점을 소개했다.

 

: 배우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대에 선다는 점이요. 후배 판사 중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 어차피 무대에 자신을 보러 오니까, 한번은 재판에서 웃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판결이 끝나고 “판결문이 집으로 날라오나요?”라고 묻자, 그 판사가 “판결문에는 날개가 없습니다.”라고 답한 거죠. 예능감은 부족하지만, 판사도 무대에 서는 직업이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사인하는 직업이라는 점이죠. 스타들도 사인하고 저도 사인하죠. 다만 판사 사인은 재수 없는 사인이에요.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건데요. 배우와 판사 모두 타인의 삶을 체험하는 직업입니다. 배우는 다른 사람의 삶을 연구하고 몰입해야 하고 판사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하죠. 이렇듯 역할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의 한 장면이 재생됐다. 기내 슬리퍼를 신고 멋있게 등장하는 영화 초반의 장면이었다.

 

: 영화에서는 멋있게 그렸지만 판사가 보는 조폭은 이렇습니다. 황정민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죠. 적어도 10년입니다. 정청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판사 시각에서 보면 범죄자죠.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눈물 흘리은 인간적인 면도 있고요. 어떤 악인에게도 다른 걸 보게 되는 순간이 법정에서도 있어요. 영화 만드는 사람이 잘 캐치하는 것 같아요. 뛰어난 조폭영화가 나오고, 젊은이들이 조폭을 동경하는 게 문제인데요. 실제 했던 재판입니다. 운동 꽤 하는 친구가 범죄단체의 똘마니를 했어요. 조폭은 가입만 해도 최하 2년이거든요. 이 친구가 모른 거죠. 칼을 찌르거나 한 적이 없지만 조직을 일망타진했을 때 잡혔어요. 운동하던 친구인데, 동네 형들이 여기 와서 일하라 해서 간 거죠. 알고 보니 조직의 맨 밑에 있었어요. 어머니가 반찬가게 해서 키웠는데 울고불고…… 이 친구가 전과가 없었어요. 풀어줄 생각을 했는데, 그냥 풀어주면 조폭에 다시 가입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 회사에서 승진하면 무기고, 완전히 성공하면 사형이라고요.  그 직업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사형인데 뭐하러 하느냐고 20분을 떠들었죠.

 

문유석2.jpg


영화보다 더한 현실, 서로를 이해해야


다음은 공형진이 출연한 영화 <파이란>이 재생됐다. 최민식이 동네 양아치로, 장백지가 이주 노동자로 등장한 작품이다.


: 건달 밑에 양아치라고 하는데, 최민식은 고등학생에게 야동을 팔다 구류 열흘 살고 즉심에서 온 거예요. 영화 <파이란>은 걸작입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을 늘 봅니다. 여러분처럼 무난하게 학교 간 사람은 잘 없어요. 판사하면서 가장 충격인 건 특히 형사 범죄였는데요. 경찰 조사에는 어릴 때 어떻게 자랐는지가 나와요. 영화에 나오듯, 이렇게 판에 박혔어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에 노동자이고 밥상 뒤집고 엄마를 때리고. 엄마는 얻어맞다 가출하고 친구랑 어울리다 처음에는 동네에서 돈을 뜯다 감옥에 가고 그 뒤로 평생 반복하는 거예요. 검찰시보할 때 갓 열여덟 된 애가 있는데 오토바이를 훔쳤어요. 구속해야 하느냐 마느냐인데 검토하다 너무 안 됐더라고요. 빈민 중 빈민이에요. 굶으면서 자라서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갔고 구걸하고 앵벌이하고 아빠가 밤낮 술 먹고 때리고 맞다 맞다 가출해서, 좀도둑질하다 보니 오토바이를 훔쳤어요.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요?”라고 하니까 그때 검사가 그러더라고요. “문시보, 바로 그러니까 구속해야 하는 거야.” 이 말이 충격이었어요. 그런 사람이니까 계속 범죄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사회에서는 재범 위험성이 높으니 구속해야겠죠. 하지만 인간 자체가 악한 것일까요? 여러분이라면 그 환경에서 얼마나 바르게 클 수 있었을까요. 모든 걸 환경의 탓으로만 돌릴 순 없겠지만 그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장백지, 아름다운 여배우죠. 극 중 배역이 한국에 취업하러 왔는데 취업이 안 되니까 위장결혼을 해요. 현실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죠. 다만 다른 건 장백지만큼 미인은 아닙니다. 현실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삶은 하루 24시간이면 16시간씩 차별당하면서 일해요. 예쁘게 꾸밀 여력이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며느리가 20살 많은 남편과 살면서 시어머니에 쥐약 탄 사건이 있었죠. 물론 큰 잘못이지만, 거기까지 온 스토리는 기가 막혀요. 친정 아버지가 죽었으니 가려고 했는데, 베트남에 못 가게 해요. 좀만 참았다 돈 마련해서 베트남 가라고 한 거죠. 누가 나쁘다고 하기가 참 그렇죠. 영화보다 현실이 더 힘들어요..

 

다음 작품은 <너는 내 운명>이었다. 황정민이 순박한 시골 청년으로 나오고, 전도연이 에이즈에 걸린 여성으로 등장한다.

 

: 시골 총각이 결혼을 못하다, 다방에 종사하던 종업원을 좋아하죠. 에이즈에 걸린 여성임에도 사랑합니다. 영화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 실제 실화는 달라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여공이었고 첫 남편이 윤락을 시켜요. 행복 찾아서 두 번째 결혼을 했는데, 카드빚 400만 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티켓다방에서 윤락하다 단속됐어요. HIV 보균자 양성으로 드러나자 사회가 발칵 뒤집어집니다. 그때 기사가 기억나는데, 이 사람은 사회에 불만을 품고 몸을 무기로 섹스 테러를 했다고 나왔어요. 과학적으로 보면 에이즈는 무조건 발병하지 않아요. 평생 문제 없을 수도 있고요. 성관계로 에이즈에 감염되는 확률이 1% 미만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조장했죠. 봉준호 감독의 <괴물>, <감기>을 보면 타자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폭력적인가를 알 수 있어요. 악해서가 아니라. 잘 모르니까. 무지에 인한 막연한 공포가 어떻게 사람을 사회 소수자를 비참하게 몰고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황정민이 연기했던 사람은 사실 재판받는 날 피를 뚝뚝 흘리면서 들어왔어요. 오면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온 거죠. 이 사람은 지적 장애가 있어 에이즈가 뭔지 설명해줘도 몰라요.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사랑했죠. 지금도 그 사람은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화제는 ‘트렌스젠더’로 이어졌다.
 
: 트랜스젠더가 집단 윤간을 당했는데, 무죄로 판결 났어요. 법에 강간죄는 '부녀' 대상으로 성립되죠. 법적으로 여자로 볼 수 없어 강제추행죄만 인정되고 강간죄는 무죄로 나왔죠. 젊은 혈기에 저는 대법원 판결을 반박하며 이 사람이 강간당한 건 염색체도 아니고 수술한 몸이 아니라 영혼이라고 했어요. 외국 사례를 조사해 보니, 유럽에서는 트렌스젠더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통과하면 성전환을 인정하더라고요.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2001년에 결국은 입법이 안 됐습니다. 5년 지나서 대법원이 성전환을 처음으로 인정했어요. 오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체험하면서 타인을 이해하면 똘레랑스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자기와 다른 걸 용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흔히 다르다와 틀리다를 헷갈리는데 다르다는 걸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타인의 삶을 알아야겠죠.

 

이후 배우 황정민과 공형진이 책 속 인상 깊었던 구절을 낭독하는 시간이 끝났고, 독자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행사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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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유감 문유석 저 | 21세기북스
『판사유감』은 저자 문유석이 법관 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 가운데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써 온 글을 엮은 책이다. 1부에서는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을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한 생각을, 2부에서는 법원이라는 조직을 통해 깨달은 한국 사회의 단면과 판사 이전에 조직인인 판사의 입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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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손민규(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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