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만화잡지 <보고> 창간
만화를 통해 문화를 보고, 문화를 통해 만화를 본다 (사)우리만화연대와 휴머니스트가 함께 만드는 만화잡지
‘어른을 위한 만화잡지’ 월간희망 만화무크 <보고> 창간호가 출간됐다. <보고>는 만화인들의 모임인 (사)우리만화연대와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더 좋은 문화 생태계를 꿈꾸며, 출간하는 만화 잡지다.
지난 3월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보고> 창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고>는 만화인들의 모임 (사)우리만화연대와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함께 기획해 출간하는 만화잡지로 ‘월간 발행’을 희망하는 무크지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는 “21세기는 멀티 미디어시대다. 만화는 그림, 글, 그래픽 요소가 모두 결합된 장르로 강요 받지 않는 상상력을 준다. 원초적 보고인 셈”이라며, “<보고>를 통한 다양한 실험을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잡지가 몇 부가 팔리는가 보다는 어떤 실험을 하고 있냐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성 우리만화연대 대표는 “오랫동안 만화잡지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휴머니스트를 믿고 <보고> 작업을 함께하게 됐는데, 든든하다.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 알차게 잡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고>는 당분간 부정기적으로 제작을 한 뒤, 월간 발행을 목표로 출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서찬휘 편집위원, 김종범 편집장, 백정숙 편집위원장
만화잡지를 그리워하는 성인들을 위한 무크지
eumji01@naver.com
보고 편집부14,250원(5% + 3%)
월간희망 만화 무크 〈보고〉 창간호 출간 ―만화를 통해 문화를 보고, 문화를 통해 만화를 본다. 인터넷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웹툰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만화를 보기 위해 굳이 돈을 지불하며 책을 사지 않는 시대, 출판 만화가 고사되고 있는 이 시기에 언감생심, ‘어른을 위한 만화 잡지’ 〈보고〉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