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간담회에서 성룡이 극중 자신의 파트너로 활약한 권상우에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상우의 액션 연기를 특별 지도한 성룡은 “촬영 도중에 권상우가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스턴트도 없이 액션 연기를 해냈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아파하는 권상우를 보면서 무척 감동을 받았다. 권상우는 액션 연기에 잠재력이 큰 만큼 월드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룡은 “한국과 베이징을 오가면서 권상우를 만나게 됐는데 <차이니즈 조디악>에 딱 맞는 배역이 있어서 권상우에게 제안했다. 권상우도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 제작자로서 기뻤다”며, “권상우가 중국에 왔을 때 나를 통해 광고와 드라마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어떤 광고가 좋고, 어떤 회사가 좋다는 등의 조언을 해줬다. 마치 권상우의 중국 매니저처럼 활동했다”며 권상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 개봉
총 제작비 1천억 원에 제작기간만 7년이 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차이니즈 조디악>은 전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는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인 JC(성룡)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 권상우는 극중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JC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사이먼’ 역을 맡았다.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금속 바퀴가 달린 롤러 수트를 입고 벽을 가로지르며, 가파른 산길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액션을 펼치며, 대역 없이 맨몸으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개봉 19일만에 1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을 이어나간 <차이니즈 조디악>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개봉됐으며 지난 1월에 개봉한 러시아에서는 432만 달러에 달하는 주말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세계 올로케이션, 바누아트에서 활화산 액션신
<차이니즈 조디악>은 프랑스, 호주, 바누아트 등 전세계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극중 사라진 보물 12지신을 찾으려는 JC와 팀원들의 첫무대가 되는 파리에서는 문화재 경매를 반대하는 시위 장면과 고택에서 보물을 훔쳐 달아나는 성룡의 아슬아슬한 추격신을 담아냈고, 본격적인 모험을 보여주는 정글신과 해상신은 원시림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대만의 한 무인도와 가오슝 항만에서 촬영했다. 화산신은 남태평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의 야수르 활화산에서 직접 촬영해 실감나는 화면을 완성했다. 성룡이 야심차게 준비한 활화산 액션신은 화산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수천 미터 항공에서 낙하산도 없이 그대로 떨어지는 아찔한 스카이 액션과 함께 화산암석을 맨몸으로 구르는 고도의 스턴트 액션을 성공시켰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룡은 “활화산 입구 주변에서 촬영할 때 갑자기 폭발음 소리가 났다. ‘내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러면서도 ‘여기서 죽으면 멋지게 장렬하게 죽겠구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액션신은 찍을 수 있을 때까지 찍고 싶다”고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성룡은 “어느 순간, 액션 스타들이 주변에서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언젠가 그들처럼 사라질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액션 스타가 아니라 한 명의 배우가 돼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이 스케일이 큰 액션 영화로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며, “액션 스타가 아닌 액션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인정 받고 싶다”고 밝혔다. <차이니즈 조디악>의 한국 개봉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성룡은 MBC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해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성룡과 권상우가 첫 호흡을 맞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