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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영화 <베를린> 속편, 평양을 배경으로 어때요?”

영화 <베를린>에서 국정원 요원 ‘정진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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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베를린> 언론시사회에서 한석규는 “남북을 주제로 다룬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다. 이야기가 끝이 없을 것 같다”며 <베를린>의 속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 <이층의 악당>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석규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에서 남다른 직감을 가진 국정원 요인 ‘정진수’로 분했다.




<쉬리>, <이중간첩> 이후에 남북을 소재로 한 영화에 또 한 번 출연하게 됐다. 과거 한일 합작영화들이 많이 나올 때, 과연 남북 합작영화는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남북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 같다. <베를린>의 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아마 배경이 평양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 <베를린>에서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했는데 평소에도 액션은 어렵지 않았다. 류승완 감독이 액션 분야에서는 감탄할 만큼 노하우가 많아서 배우들의 특성에 맞게 액션을 적절히 배치해줬다. 액션은 육체적인 피로감이 있을 뿐 어려운 건 없다. 배우에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건 연기를 하는 상황이다.”

한석규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에서 한석규는 국제적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영화 <쉬리> 이후 14년 만에 국정원 요원으로 돌아온 한석규는 외국어대사와 액션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로가 표적이 된 남북 비밀 요원들의 추격전을 그린 <베를린>은 한석규를 비롯해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단번에 출연을 결정한 영화. ‘액션 영화의 1인자’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류승완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는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 되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개봉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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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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