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누른 건 박근혜도 아닌, 그레이

『그레이 시리즈』 전자책 1~6위 점령하며 종이책과 동반 열풍 『안철수의 생각』 5주 연속 1위 자리 지켜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 3위에 오르며 인기 몰이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5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 자리를 되찾았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의자놀이』가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1편이 4위를 차지했다.

글 | 예스24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5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 자리를 되찾았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이 4위를 차지했다.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5위,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6위로 자리바꿈했다.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가 9위로 실용서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꾸준한 자리지킴을 하고 있다. 이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가 10위에 자리했다.

어린이 만화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53』이 11위에 올랐고, 12위는 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시대를 읽는 키워드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시각으로 읽어낸 『크로스 season 2』가 차지했다. 이어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법륜스님의 『엄마 수업』이 13위와 14위에 자리했고, 백영옥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15위로 뒤를 이었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으로 유명한 이정명 작가의 최신작 『별을 스치는 바람 1』이 3단계 올라 16위를 차지했고, 현실적인 육아서로 각광받고 있는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가 17위에 올랐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1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으며, 내향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가 19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올 김용옥의 신간 『사랑하지 말자』가 출간 첫 주에 2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그레이 시리즈』가 1~6위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한국에서도 그레이 열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이어 7위에는 성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8위와 10위는 판타지 소설 『에뜨랑제』 세트가 차지했다. 생활영어 말하기 교재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회화』는 9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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