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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여행이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 - 김효찬『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전국일주, 어렵지 않아요 『내 생애 한번은 자전거 전국일주』 김효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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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자전거일수록 가볍고 속도가 더 잘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가끔 한강을 달리는 정도만 생각한다면 굳이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MTB 자전거를 많이 구입한다. 또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70% 이상이 MTB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도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

 

‘무엇보다 긍정의 힘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요즘 도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하면 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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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집필: 실용서에 도전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자전거 여행자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담자는 것이었다. 이번이 첫 책이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서에 꾸준히 도전해 보고 싶다.


여행: 새로운 여행에 도전
백패킹, 도보여행 등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시도해 보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다. 얼마 전 TV에서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TMB)” 트래킹 영상을 보고, 한 눈에 반해 버렸다. 몸이 근질근질한 것을 보니 또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운동: 몸짱에 도전
자전거, 인라인, 단축마라톤, 농구, 축구, 검도, 스쿼시, 헬스, 당구 등등 모든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은 정직해서 좋다. 배 나온 아저씨가 아닌, 식스팩을 가진 중년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자전거와 헬스 위주로만 즐기고 있다.


가구DIY: 공방 사장 되기 도전
나무를 상당히 좋아한다. 선반, 수납장, 의자, 책상, 테이블 등 가구 DIY를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 집이 좁아서 더 이상 만들어도 둘 곳이 없어 잠시 휴면기를 가졌던 취미인데, 최근에 다시 마음 속에서 열망이 피어 오르기 시작한다. 언젠가는 꼭 공방(DIY아카데미)을 차리는 게 꿈이다.


요리: 과자로 만든 집 도전
술을 워낙 좋아해서 술안주를 만들다가 처음으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국, 찜, 조림 등으로 영역을 조금씩 넓히기 시작했다. 요즘은 딸 아이를 위해서 쿠키 만들기가 한창이다. 언젠가 어릴 적 동화에서 본 과자로 만든 집을 딸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프라모델: 건담 갤러리에 도전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키덜트족이기도 하다. 아직 그 수가 많이 부족하지만 거실 한 면에 건담을 전시해 놓았다. 건담을 만들고 있으면 지구 평화를 내가 지키고 있는 듯 하다. 나중에 건담 갤러리도 만들어 보고 싶다.


전원생활: 전원 생활에 도전
중년의 대열에 들어선 탓일까? 갈수록 자연이 좋아진다. 몇 해전 양평 소재의 전원주택이 전세로 나왔다. 전원주택 전세 물건은 흔하지 않다. 몇 차례 방문 후 계약 직전까지 갔었으나, 근저당이 너무 많이 잡혀있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적이 있다. 언젠가는 꼭 집 앞마당에서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어떤 책인가?  


회사를 때려 치우고 집 나온 중년 가장의 가출기, 라고 하면 농담이고. 책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한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뿐 아니라 자전거 여행을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타 보는 사람들도 자전거 전국일주를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내용도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자전거 여행 준비하기> 파트에서는 나처럼 자전거를 들고 가출을 감행하려는(?) 사람들이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담았다. 배낭을 꾸릴 때 체크해야 할 물품 리스트를 상세히 정리하였고, 경험상 유용했거나 짐만 되었던 물건들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달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전거 기본 점검 및 안전 수칙,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폰 앱 소개, 참고하면 좋을 인터넷 카페 등의 정보도 담았다.

 

두 번째, <자전거 전국일주 30일>에서는 30일 간의 자전거 여행 이야기를 날짜별로 정리했다. 여행 중의 에피소드와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담았다. 자전거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가 보고 느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므로 자전거 여행자가 아닌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일 거라 생각한다.

 

에세이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Q&A 형식으로 중간중간 설명해 두었다. 보통 질문하는 것이 다 비슷비슷 하다. 예를 들면 전국일주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어떤 자전거를 사야 하는 건지,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같은 것들. 이런 지극히 일반적인 질문부터 야영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 일사병 증세가 있을 때 응급처치 할 수 있는 방법 등 사소한 것들까지 답을 달았다.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한 것들인데도 막상 혼자 여행을 준비 하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이니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 <보너스 정보>는 나의 자전거 여행 노하우의 집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간단 캠핑 레시피가 그렇다. 여행하다 보면 먹는 즐거움만큼 포기할 수 없는 게 또 있을까.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야영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아주 좋고, 찜질방이나 민박에서는 즐길 수 없는 낭만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그런 분들이 손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었다.

 

자전거 여행이라는 게 계속해서 떠나야 하고, 짐을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재료와 요리 도구를 챙겨 다니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레시피를 소개할 때 꼭 필요한 필수 재료와 없어도 그만인 선택 재료로 구분해서 제안을 했다. 여행 중에는 찬밥에 김치만 올려 먹어도 맛있지 않나. 재료 몇 가지 덜 들어가더라도 최고의 식사로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여행자의 특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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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를 쓴 계기와 이유는 무엇인가

 

자전거 전국여행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자전거 관련 서적을 찾기 위해 대형서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 몇 권의 책이 있기는 했지만 당장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책은 찾을 수가 없더라. 자전거로 세계일주 한 사람들의 책은 재미있고 부럽긴 했지만 공감은 잘 안됐다. 돈과 용기가 없는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자전거 세계일주는 아예 엄두가 안 나더라.

 

그에 비해 전국일주는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군대에서 막 제대한 청년들, 직장을 옮기는 휴식 중에 특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사람들 등 지극히 평범한 수많은 사람들이 매년 자전거 전국일주에 도전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일주를 다녀온 뒤에 그 경험을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나누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딸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아빠의 책을 남겨주고 싶었다. 아직은 어려서 책을 주면 찢고 놀 줄만 알지만, 언젠가는 찬찬히 읽어볼 날이 올 거다. 책에서도 딸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몇 번 언급했었는데요. ‘아빠가 너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으니 커서 잘해라’ 같은 약속 어음일 수도 있고. 평범한 부모로서, 자랑스럽진 못하더라도 정직하게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에게 책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전국일주는 못하더라도, 이 길만은 꼭 달려 보라고 추천할 만한 코스를 소개해 달라. 책에서 안 나온 길이라도 상관 없다.

 

제주도 일주를 적극 추천한다. 초보자도 5~7일 정도의 일정이면 충분하게 소화할 수 있는 무난한 코스이고, 해안도로와 올레길이 선사하는 뛰어난 풍광 덕분에 만족도가 아주 높다. 제주도 ‘일주’라는 말이 성취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다.

 

제주도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자전거가 없는 사람들도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다. 또 제주 전 지역에 게스트 하우스가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 분들처럼 야영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숙소의 부담도 덜어 준다. 1박에 1만  5천 원~2만 원 정도로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더욱 좋다. 단, 도미토리 방식으로 여러 사람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고, 화장실과 세면대도 공동 사용한다.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면 저녁에 바비큐 파티를 열어주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다. 이 파티는 두발로족, 스쿠터족, 자전거족 등 다양한 여행자들이 모이는 자리가 된다. 여행 중에 만나 지금까지도 계속 인연을 이어오는 이들 대부분이 제주도의 바비큐 파티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여행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낭만을 꿈꾼다면 제주도는 더 없이 좋은 여행지다.

 

초보자에게 추천하지 않는 구간을 잠깐 덧붙이자면 울릉도다. 미시령도 울릉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출발한 울릉도 일주였는데, 구토 직전 상태가 될 정도로 속이 울렁거렸다. 아이러니하게도 풍경은 최고로 아름다웠지만. 나의 자전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코스라고 자부하고 있으니 초보자는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떠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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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 선택에서부터, 어떤 장비를 갖춰야 할지 모르겠다. 조언해 달라.

 

“자전거는 어떤 걸 사야 해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그 때마다 나는 이렇게 묻는다. “어떤 용도로 살 건데요?” “예산은 어느 정도로 잡는데요?” 이 두 가지가 어떤 자전거를 살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전거 종류는 산악용 MTB, 도로 주행용 로드(일명 싸이클), MTB와 로드의 장점을 도입한 하이브리드(일명 도심형), 여행용으로 제작된 투어링, 묘기용 BMX, 기어가 없는 픽시,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 쌀집 자전거, 철티비, 크기가 작은 미니벨로 등 다양하다. 또 같은 종류의 자전거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10만 원부터 수천 만 원까지의 자전거가 있으니, 누군가에게 특정 자전거를 추천해 준다는 것이 쉽지 않다.

 

고가의 자전거일수록 가볍고 속도가 더 잘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가끔 한강을 달리는 정도만 생각한다면 굳이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70% 이상이 MTB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MTB 자전거를 많이 구입한다. 산을 타려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무작정 비싸고 좋은 자전거만 사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용도로 이 자전거를 이용하게 될 것인지 꼭 고려해 보기 바란다. 현재 자신이 자전거라는 취미에 어느 정도의 예산을 투자할 수 있는지에 따라 가격대를 결정하면 된다. 답변이 추상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상, 용도와 예산에 맞는 자전거가 가장 정확한 답이다.

 

그리고 자전거는 집에서 가까운 자전거 샵에서 구입하길 추천한다. 각자의 키에 따라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를 다르게 선택해야 하니 직접 시승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고, 또 동네 점포에서 사면 잔고장이 있을 때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전거 장비는 다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고 시작하려고 하기보다 꼭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구비하는 게 좋다. 단, 헬멧과 장갑만큼은 꼭 준비해라. 사고가 나게 되면 가장 먼저 손으로 땅을 짚기 때문에 장갑이 필요하고. 머리 보호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충분히 알 거라 생각한다.

 

『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 통해 독자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은?

 

내가 자전거 전국일주를 통해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이 이 책으로 꼭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바로 ‘현재의 소중함’이 그것이다. 내가 만났던 많은 여행자들도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공통적으로 강조를 하곤 했었다. 이 여행을 통해 목표와 결과보다 도전하면서 살아가는 일상 그 자체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지?’ 식상한 이 질문에 대해서 나는 여행 전엔 답을 하지 못했다. 어떨 때 내가 행복한지조차 정의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버리기 위해서 여행을 떠났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는 승진, 연봉 인상 등이 행복의 한 요소가 될 수는 있겠지만 분명 각자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을 품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 희미하게나마 답을 찾은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도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 그 계기를 통해서는 언젠가 스스로에게 자신 있게 그 답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

 

더 깊게 행복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고 싶다면, 국내나 해외 또는 자전거나 도보 등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맞는 장기간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여기에서 ‘장기간’이라는 것은 ‘여행이 일상처럼 느껴질 때까지’를 말한다.

 

앞으로도 계획은?

 

일본 자전거 여행,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등 몇 가지 여행을 구상 중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은 없다. 책도 마찬가지다. 다만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실용서에 계속해서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 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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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 김효찬 글,사진 | 프라하

이 책은 뻔한 한강 자전거 코스를 달리는 게 지겨워서 좀 더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려는 사람들, 새로운 일에 뛰어들기 전에 특별한 여행으로 마음을 다잡고 싶은 사람들, 온 몸으로 전국의 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싶은 사람들, 삶에 대한 열정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전거 여행 이야기이자 안내서이다. 저자의 30일 자전거 전국일주 에피소드를 통해 자전거 여행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자신만의 자전거 여행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김효찬 작가와 소셜 미팅 하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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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효찬 | 질문 : 손민규

디자인과 마케팅 기획 업무를 거쳐, 현재는 IT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 문화 관광 사이트 구축, 행정안전부 전자 정부 사이트 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자문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모바일 관광 정보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일에서나 사생활에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성품은 변함이 없어, 지금도 도전은 진행 중이다. 자전거 마니아로서 아웃도어 신문 <바끄로>의 명예기자이며, 관련 최근 출간 도서로는 『내 생애 한 번은 자전거 전국일주』가 있다.
Facebook: www.facebook.com/siwoochan
Blog: www. blog.naver.com/siwoo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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