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도 제대로 주문 못 하던 그녀, 범죄계의 대부가 되다
고현정 주연의 미쓰고, 예매율 1위로 등극
6월 21일에 개봉한 「미쓰GO (미쓰고)」가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엉겁결에 범죄의 여왕이 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대인기피증을 겪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 역을 고현정이 맡아 화제가 되었다.
6월 21일에 개봉한 「미쓰GO (미쓰고)」가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엉겁결에 범죄의 여왕이 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대인기피증을 겪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 역을 고현정이 맡아 화제가 되었다. 전화로 짜장면 주문도 제대로 못 하던 그녀는 5명의 남자와 우연히 만나며 범죄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스파이, 경찰, 마약조직 보스, 갑부 등 개성 강한 5명의 남자와 그녀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로맨스와 음모, 복수가 담겨 있다.
(이미지 출처 : 예스24 영화)
근소한 차이로 예매율 1위를 놓친 영화는 「I AM.」이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호화 뮤지션을 거느린 SM TOWN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3주차를 맞는 「후궁 : 제왕의 첩」은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선전했다. 류승룡의 뻔뻔한 연기가 돋보인 로맨틱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역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몰이했다. 이번 주 중에 관객수 400만 명 달성이 예상된다.
어눌한 연기의 1인자 송새벽과 구수한 코믹 연기에 능숙한 성동일이 출연한 「아부의 왕」도 6월 21일에 개봉했다. 아부계의 장인과 그의 제자가 거친 세상에 아부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간 위장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틱코미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도 같은 날 스크린에 올랐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