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돌풍, 한국영화가 잠재웠다! - 돈의 맛,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 놓고 다퉈
어벤져스는 600만 돌파 무난할 듯
지금까지 영화 중 최고의 3D 영화라고 확신하는 소넨필드 감독의 말이 진실인지 과장인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영화관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맨 인 블랙 3」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돈의 맛」, 「내 아내의 모든 것」, 「어벤져스」가 더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합할 예정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현재 추세라면 600만 돌파는 기정사실이지만, 3주 가량 지켰던 예매율 1위 자리는 내놓은 상태다.
「어벤져스」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린 영화는 공교롭게도 모두 한국 영화다. 5월 17일에 나란히 개봉한 「돈의 맛」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엎치락뒤치락 순위룰 바꿔 가며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돈과 욕망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매혹적으로 표현한 「돈의 맛」은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3위에 「코리아」, 4위에 「어벤져스」, 5위에 「백설공주」가 나란히 위치하며 개봉한 지 꽤 된 작품이 뒷심을 발휘했다.
10년만에 돌아오는 「맨 인 블랙 3」은 다음 주인 5월24일에 개봉한다. 시간여행과 복고라는 무기를 들고 귀환한 이 작품의 홍보를 위해 이미 감독 베리 소넨필드와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지금까지 영화 중 최고의 3D 영화라고 확신하는 소넨필드 감독의 말이 진실인지 과장인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영화관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맨 인 블랙 3」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돈의 맛」, 「내 아내의 모든 것」, 「어벤져스」가 더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합할 예정이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