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화이트데이 때 사탕보다 어울리는 선물

3월14일, 함께 보면 좋을 공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가장 많이 오가는 것은 초콜릿, 사탕 등 먹거리다. 하지만 먹거리만 챙기다 보면 살만 찔 수 있다. 옛날 한 철학자가 말하지 않았던가.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 화이트데이 때 공연보고 문화적 소양을 쌓는 것도 선물 교환만큼 값진 일일 테다.

3월14일은 화이트데이다. 발렌타인데이인 2월14일에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초콜렛을 주고 받는 일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교적 흔하다고 하지만 3월14일까지 챙기는 사회는 한국, 일본, 타이완 정도라고 한다. 화이트데이가 제조업계의 상술로 만들어진, 만들어진 전통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모든 전통은 만들어지는 법. 특정한 날을 기념하여 소홀했던 대인관계를 복원하는 것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가장 많이 오가는 것은 초콜릿, 사탕 등 먹거리다. 하지만 먹거리만 챙기다 보면 살만 찌고 실속은 없을 수 있다.. 옛날 한 철학자가 말하지 않았던가.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 화이트데이 때 공연보고 문화적 소양을 쌓는 것도 선물 교환만큼 값진 일일 테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콘서트가 있다. 바로 '포맨 로맨틱 콘서트'다. 비록 공연 날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3월16일과 17일 그리고 18일이지만, '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라는 부제에서 보듯 화이트데이 이후에, 화이트데이를 느끼듯 즐기는 콘서트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의 심장을 움직일 포맨이 직접 사연을 읽고 노래까지 선물하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01.jpg

 

화이트데이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지만, 3월14일에 볼 만한 공연도 많다. 원작의 명성에 조승우의 열연이 더하여 더욱 유명해진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샤롯데시어터에서 상연 중이다. 연애 못하는 여성과 연애 선수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카페인」은 친구와 함께 봐도 좋지만, 커플끼리 보면 더 재밌을 작품이다. 4월8일까지 대학로 엔유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가 원작인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역시 화이트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관객을  기다린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9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손민규(인문 PD)

티끌 모아 태산.

기사와 관련된 공연

오늘의 책

나를 살리는 딥마인드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화가들이 전하고 싶었던 사랑 이야기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필사 열풍은 계속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슈뻘맨과 함께 국어 완전 정복!

유쾌 발랄 슈뻘맨과 함께 국어 능력 레벨 업! 좌충우돌 웃음 가득한 일상 에피소드 속에 숨어 있는 어휘, 맞춤법, 사자성어, 속담 등을 찾으며 국어 지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입니다. 숨은 국어 상식을 찾아 보는 정보 페이지와 국어 능력 시험을 통해 초등 국어를 재미있게 정복해보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