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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왜 악행을 저지를까?

『이름 없는 독』, 두 명의 상반된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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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이름 없는 독』에는 두 명의 악인이 나온다. 한 사람은 선량하지만 내면의 분노를 한 순간 잘못 돌린 탓에 사람을 죽이게 되었다. 그는 인간의 나약함을 알려준다. 또 한 사람은 가족조차 동정할 수 없는,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사악한 인간이다. 그는 직접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거나 끔찍한 고통을 겪게 한다.

보통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가치는 사랑, 평화, 행복, 자유 등일 것이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 다툼이나 폭력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 누구나 자유롭고 행복한 세계. 아마도 그러한 가치는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추구했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하고 문자로 남기게 된 후에도 크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인간이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 혹은 관계로서.

하지만 묘한 것이 있다. 인간이 사유를 할 수 있게 될 때부터 이러한 좋은, 선한 가치들을 추구했는데도 아직 인간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전쟁이 나쁜 것이라고 알면서도, 왜 전쟁이 사라진 순간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을까. 왜 범죄는 사라지지 않는 것이고, 사악한 일들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것일까. 왜 배울만큼 배웠고 가진 것도 많은 사회 지도층이란 사람들은 그토록 부패했고, 거짓말만 하는 것일까.

단순하게 인간의 욕망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성악설에 무작정 동의한다면, 인간이 원하는 이상사회를 꿈꾸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사회적으로 제어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성악설에 대한 기본적인 거부에는 그밖에도 다양한 이유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어린 아기를 보았을 때, 그 아이가 언젠가 사악한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성선설에 기대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천사 같던 아이들이 커서 악인이 되는 것을 단지 환경의 문제라고만 돌릴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타인에 대한 동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만을 추구하는 사이코패스가 되기도 한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낄 때마다, 나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을 택하고 싶어진다. 그 어둠을 직시하고 싶어진다. 사랑과 평화 같은 이상적인 가치를 외치는 것보다는, 현실의 악행들을 뼈저리게 느끼고 그것을 막아내거나 최소한 도망치는 방법을 찾고 싶어진다.

 

미야베 미유키의 『이름 없는 독』에는 두 명의 악인이 나온다. 한 사람은 선량하지만 내면의 분노를 한 순간 잘못 돌린 탓에 사람을 죽이게 되었다. 그는 인간의 나약함을 알려준다. 또 한 사람은 가족조차 동정할 수 없는,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사악한 인간이다. 그는 직접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거나 끔찍한 고통을 겪게 한다.

법적으로는 두 사람 다 범죄자이겠지만, 그들은 전혀 다른 종처럼 보인다. 전자를 보면, 인간의 선함을 믿고 싶어진다. 그러나 후자를 보면, 범죄자에 대한 처단을 개인적으로라도 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알고 있다. 결국은 그것 모두가 우리, 인간의 양면이라는 것을.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유』에서 미야베 미유키는 인간의 그릇된 욕망이 불러온 비극을 이야기한다. 담담하게, 기자가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주관적인 진술을 듣는다. 그들 중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없었다. 다만 정도에서 벗어난 순간, 그들은 점점 어딘가로 멀어져 간다. 그리고 일부는 나락으로 추락한다. 현대 사회의 범죄를 바라보는 미야베 미유키의 시선은, 작품들이 거듭되면서 조금씩 냉정해져 갔다. 그리고 그 끝에 『이름 없는 독』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작가로는 단연 미야베 미유키가 꼽힌다. 심각한 사회파 미스터리 『이유』『화차』부터 가벼운 코지 미스터리 『스텝 파더 스텝』, 『브레이브 스토리』『이코』 등 판타지까지 미야베 미유키는 자유자재로 장르를 넘나들며 엔터테인먼트 작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견지해 왔다.

여성작가다운 섬세함은 물론 인물의 심연까지 들여다보는 깊은 눈으로, 미야베 미유키는 인기 작가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수작과 걸작을 꾸준하게 발표했다. 근래에는 『하루살이』 『얼간이』 등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2006년작인 『이름 없는 독』은 소시민 스기무라 사부로를 주인공으로 한 『누군가』에 이어지는 두 번째 작품이다.

스기무라 시리즈의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의 미묘한 위치 때문이다. 형식상으로 스기무라는 재벌 기업 총수의 사위다. 다만 우연히 아내를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이르렀고, 재벌의 후계자들과는 배다른 자식이기에 애초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입장이다.

그럼에도, 스기무라가 회장 사위라는 것은 회사 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누군가는 질투하고, 누군가는 부러워한다. 정작 스기무라는 너무나도 선한 사람이고, 권력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보통 사람이지만, 보통 사람이 아닌 위치에 있는 스기무라. 그것이 소설 속에서 미묘한 자장을 일으킨다.

재벌 그룹에서 사보를 만드는 스기무라는, 우연히 탐정 비슷한 일을 하게 된다.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아보는 정도였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는 일상 미스터리에 속하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름 없는 독』은 조금 더 나아간다. 탐정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좀 더 직접적으로 사건에 휘말려드는 것이다. 일종의 방관자, 혹은 늘 미디어를 통해서 범죄를 접했던 보통 사람이 더 이상 아니게 되는 것처럼. 그러면서 스기무라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름 없는 독』에서는 두 개의 사건이 함께 진행된다. 하나는 편?점에 놓인 독극물 연쇄살인사건이다. 누군가 편의점에 독이 든 음료수를 놓아두었고, 우연히 그것을 사서 마신 사람이 변사하는 사건이 연속으로 벌어진다. 범인은 잡히지만 다른 모방범죄가 있었고, 스기무라는 용의자로 의심받는 이의 가족에게 부탁을 받게 된다.

다른 하나는 스기무라의 사보 편집부에 시간급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된 겐다 이즈미가 벌이는 사건들이다. 겐다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큰 편집회사에서 일하게 된 경력이 있다고 이력서에 썼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거짓말이었고,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리고 무단 결근을 하고는 회사 상부에 스기무라를 비롯한 직원들이 자기를 이지메했다며 투서를 하고, 스기무라를 스토킹하기도 한다. 겐다의 악행은 점점 고조되어 흉악한 범죄로까지 이어진다.

겐다 이즈미는 대체 어떤 인간일까? 왜 그렇게까지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그녀의 가족에게 듣기로는 어릴 때부터 ‘성적이 좋은 친구를 질투하고, 그 애의 얼굴을 자로 때려서 여덟 바늘이나 꿰매게 하는 상처를 입힌다거나 전시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친구 그림을 그 애 눈앞에서 찢어 버린다거나’ 했고 ‘친구 물건을 훔쳐놓고도 이건 원래 자기 것이었는데 도둑맞았다고 하거나, 자기가 물건을 슬쩍해 놓고 전혀 관계없는 같은 반 친구에게 뒤집어씌워 선생님에게 고자질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지옥으로 몰아넣는 끔찍한 사건까지 일으켰다. 스기무라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여자는 무얼 추구하는 걸까? 무엇 때문에 화를 내고, 무엇에 집착하며, 어떤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있는 걸까?’

겐다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언제나 옳고 바르게 행동하는데, 타인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에 든 취조관이 있답니다. 그 형사가 취조를 담당하면 몇 시간이나 수다를 떤대요. 부모가 붙여준 변호사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 주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라고요.

이를테면 겐다는 항상 ‘뭔가에 화가 나 있는 사람’이다. 타인이, 사회가, 세상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나에게 친절해야 하고, 나는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그들이 나를 비웃고 박해하기에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은 피해자이고, 타인을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엄청난 착각이다. 아집이고, 편견이다. 하지만 겐다의 머릿속에서는 그런 합리화가 제일 편하고 즐겁다. 나는 피해자니까, 나를 괴롭힌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어. 나는 잘못한 게 아니야. 나는 피해자이고, 약자니까 무엇이든 해도 돼. 스기무라는 그런 겐다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사람은 약한 존재다. 타인, 사회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아니 스기무라도 종종 그런다. 자신이 사장의 사위라는 것을 알게 된 구로이 차장이 자신을 비웃지 않을까, 라고 스기무라는 생각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다시 되돌아온다. 그게 균형이고, 합리적인 사고다. 자신을 중심에 두는 것이 아니라, 타인까지도 함께 배려하는 사고.

‘그가 정말 그런 생각을 할지 어떨지 나는 모르며 알 수도 없다. 하지만 그가 그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고 집착하는 나 자신이 비열하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그 비열함이 나를 속상하게 한다.’

보통은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타인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특히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우리들은 겐다와 같은 인간을 인터넷 악성 댓글이나 욕설 메일을 통해 흔히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정체를 숨기거나 하지 않는다….우리는 모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짓을 하는 건 사기꾼이거나 그 비슷한 사람들뿐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결코 그러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 없는 독』은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왜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그들이 평범하지 않은가, 에 대해 말한다. 그들이 뭔가 ‘이름 없는 독’에 물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니야, 그들도 아닐 거야, 라고 생각하는 믿음에 뼛골 시리도록 차가운 물을 끼얹는다.

‘우리 집에, ?了은 없다. 집 안은 청결하다. 계속 청결할 거라고만 믿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사람이 사는 한, 거기에는 반드시 독이 스며든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이 바로 독이기 때문에……나는 우리 안에 있는 독의 이름을 알고 싶다. 누가 내게 가르쳐다오. 우리가 품고 있는 독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문제는 그 독이, 때로는 평범한, 선한 사람들조차도 물들여버린다는 것이다. 아니 그걸 굳이 범죄라고만 생각하지 말자. 그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좀 더 유명해지고 좀 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그 독을 기꺼이 마시게도 된다. 스기무라는 사건을 쫓아다니며 르포를 쓰는 유명 작가를 만난 후 생각한다.


‘딱딱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라고 해도 그걸 생업으로 삼은 이상 일종의 인기인이나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그게 요즘 세상이다. 옳고 그름이나 진실과 거짓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호감을 주는가, 얼마나 눈길을 끄는가, 얼마나 돋보이는 존재인가로 먼저 평가되고 만다. 그러다보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인간이란 재미있는 동물이다. 예민한 상태 자체를 즐길 수 있고, 한편으로는 처세를 위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타협도 하게 된다. 적당히 예민하면 용서가 되기 때문이다. 쓰는 글이 허술해지는 프로세스는 요약하자면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나마 그것이 자신의 일에 대한 허술함 정도로만 그친다면 좋겠지만, 어떤 경우는 타인에 대한 질투나 폭력으로 급변하기도 한다. 겐다와 같은 인간은 일찌감치, 그런 폭력에 빠져든 경우다.

문제는 주변에서 그런 ‘독’을 가진 인간을 제대로 알아차리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름 없는 독』에서 새집 증후군 때문에 천식이 걸렸다고 생각한 아이는, 알고 보니 학교의 이지메 때문이었다. 이지메보다는, 새집 증후군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원인이 명확하기에 애써 눈을 돌렸던 것이다.

불행하게도 독을 건드려 독에 물들기 전에는, 우리는 늘 이 세상의 독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간다. 하루하루를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눈을 돌릴수록, 인간의 ‘독’에 대해 피하고 싶어 할수록, 우리는 점점 더 상처받고 허물어져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스기무라의 장인인 회장조차 이렇게 말한다. ‘다만 다른 것에 화가 났어. 덧없다는 생각도 드네. 내 무력함이 슬프다는 생각도 들어. 이 세상 앞날이 불안하다는 생각도 들어.’

자신의 가치를 턱없이 높게 잡고, 그런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면 모든 것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어린아이보다도 철없는 사람들. 무차별 독살 사건을 일으킨 소년이 이유는 단지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자신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찾은 길이 타인을 괴롭히고 죽이는 것뿐이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분노가 인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도 못한다.

소년이 취조를 받으면서 ‘모든 것을 툴툴 털고, 그녀와 새 인생을 ?고 싶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그 소년은 살아 있으니 새 삶을 살 수 있다. 그가 죽여 버린, 인생을 앗아간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름 없는 독’이 그들에게 퍼져 있다. 아니 어쩌면 그들 자체가 독일 것이다. 그들에게 상처받은 이가, 자신의 분노를 달래지 못해서 또 다시 누군가에게 분노와 폭력을 투사하기도 한다. 폭력의 연쇄 고리는 그렇게 끝없이 이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당장 방법은 찾지 못하더라도, 그런 인간의 독 아니 독 자체인 인간을 지켜보기라도 해야 한다. 스기무라도 그렇게 생각한다. 경계선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는 참을 수가 없다. 『이름 없는 독』의 마지막 부분에서, 스기무라는 그 ‘이름 없는 독’에 속절없이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아마 ’독‘에 대항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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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 현 <에이코믹스> 편집장. <씨네21> <한겨레> 기자, 컬처 매거진 <브뤼트>의 편집장을 지냈고 영화, 장르소설, 만화, 대중문화, 일본문화 등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쓴다.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전방위 글쓰기』 『영화리뷰쓰기』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등을 썼고, 공저로는 <좀비사전』 『시네마 수학』 등이 있다. 『자퇴 매뉴얼』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 등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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