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한 우물만 파려고 김혜수 남편 역할도 거절했지요”
이상우는 인터뷰 중간에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입 밖으로 내뱉었다. 그의 전성기였던 1980~1990년대의 발라드가 지니고 있던 순정, 열망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일까.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의 저자 한상복은 우리가 외로움 속에 머물고, 그 안에서 견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외로움을 인정하면, 그것을 ‘솔리튜드’의 시간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등록일: 2012.01.17
“이 한 문장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 - 정민 『삶을 바꾼 만남』
『삶을 바꾼 만남』은 다산과 그의 제자 황상이 나눈 편지로, 그들의 아름다운 사제지간을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더벅머리 소년이 스승이 내린 짧은 글 한 편에 고무되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가는 과정은 한 편의 대하드라마였다."
“제가 변태라고요? 수집광일 뿐입니다” - 이우일 『콜렉터』
‘도날드 닭’과 ‘노빈손’의 작가 이우일. 일상에서 번뜩이는 재치와 깨달음을 발견해내는 그가 에세이집 『콜렉터』를 출간했다. 『콜렉터』의 부제는 <한 웃기는 만화가의 즐거운 잉여수집생활>. 말 그대로 이우일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수집생활을 기록한 책이다.
고두현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독서,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경제, 경영서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책을 읽고 서평을 써온 문학 전문 기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이기도 하다. 다양한 저자의 목소리를 하나의 메시지로 엮어 냈고, 책마다 고두현 기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저자의 목소리로 옮긴다.
허수경 시인, 몇천년 후 우리 삶은 몇 센티의 흔적으로 남을까?
‘뜨겁고’ ‘비장하고’ ‘서럽고’ ‘영혼이라는 혀를 가지고 있는’ 옛 노래를 불러주는 허수경 시인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독일에 머물고 있는 허 시인은 다양한 톤의 노랫가락과 이야기를 한껏 안고 한국을 찾았다.
허수경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박하 등록일: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