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소설 『파리 빌라』, 예쁜 감성의 책은 아니에요”
붉은색 표지에는 ‘파리 빌라’라는 제목과 함께 ‘윤진서 소설’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작가 윤진서는 “내게 글을 쓴다는 것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 보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배우 윤진서는 이제 소설이라는 또 하나의 창작물에 매료된 듯 보였다.
박재동 “누구나 백조인 시대, 누구나 오리여도 괜찮은 시대가 돼야”
우리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멋진 가치들이 살아 숨쉬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들의 모습이 기막히게 매력적이어서 내가 사는 이곳에도 당장 가져오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일 정도다.
[글쓰기 특집] 은유 “비밀글만 쓰면 글은 늘지 않는다”
“아픈 세상으로 가서 아프자.” 황지우 시인의 「산경」 시구이자, 『글쓰기의 최전선』의 저자 은유의 블로그 소개 글이다. 저자는 왜 이 시구로 인사말을 대신했을까.
임경선 “책은 살아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
저에게 책은 어렸을 때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가장 좋은 친구였고, 지금은 살아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가장 확실한 도구죠. 책은 항상 읽어요. 대신 TV를 안 봐요. 책 읽는 순간이 항상 재밌지만은 않아요. 특히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환희를 성장기 때보다 점점 덜 자주 느끼게 되어요. 그게 슬프긴 한데, 그래서 가끔 정말 재밌는 책을 만나면..
등록일: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