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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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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서 “소설 『파리 빌라』, 예쁜 감성의 책은 아니에요”

    붉은색 표지에는 ‘파리 빌라’라는 제목과 함께 ‘윤진서 소설’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작가 윤진서는 “내게 글을 쓴다는 것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 보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배우 윤진서는 이제 소설이라는 또 하나의 창작물에 매료된 듯 보였다.

    윤진서 소설 파리빌라 등록일: 2015.05.28

  • 박규호 “고전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인가를 읽기를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컴컴한 호롱불에 의지해야 하는 경북 상주의 산골집이었기에 읽을거리가 없었고, 집에 있는 책이라곤 아버지가 옆에 두고 읽던 한권짜리 삼국지가 전부였지만요. 몇 번을 읽었지요. 그러고는 학교에서 배운 책을 읽는 것이었는데, 5학년엔가 접한 동아전과가 유일한 참고서였던 기억입니다.

    박규호 기업인 등록일: 2015.05.27

  • 송해 “영리한 사람이 망가질 줄 안다”

    ‘낙원동 칸트’라고 불린다는 송해 선생은 인터뷰 후에도 어김없이 목욕탕에 들렀다 저자 오민석 교수와 소주잔을 기울였을 것이다. “다음 달에 녹화를 여섯 개나 잡아놨어, 이놈들이(웃음).” 라는 말마따나 가장 일정이 많아 바쁜 계절, 그 와중에 책을 내고,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선생에게는 가능한 일이었다.

    송해 나는 딴따라다 등록일: 2015.05.27

  • 박재동 “누구나 백조인 시대, 누구나 오리여도 괜찮은 시대가 돼야”

    우리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멋진 가치들이 살아 숨쉬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들의 모습이 기막히게 매력적이어서 내가 사는 이곳에도 당장 가져오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일 정도다.

    박재동 마을 이웃 등록일: 2015.05.27

  • 딥플로우, 당신이 TV에서 보지 못한 진짜 힙합

    언더그라운드 래퍼 앨범이 버스 측면광고로 붙었다. 험상궂은 민머리 사내가 ‘당신이 TV에서 보지 못한 진짜 힙합’이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가 만난 건 음반에서 듣지 못한 유쾌한 딥플로우, 인터뷰 내내 웃음이 번졌다. 웰메이드 힙합 앨범 < 양화 >부터 그의 레이블, VMC 또 한국 힙합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들까지, 성심성의껏 짚어주었다.

    딥플로우 힙합 래퍼 등록일: 2015.05.26

  • [글쓰기 특집] 은유 “비밀글만 쓰면 글은 늘지 않는다”

    “아픈 세상으로 가서 아프자.” 황지우 시인의 「산경」 시구이자, 『글쓰기의 최전선』의 저자 은유의 블로그 소개 글이다. 저자는 왜 이 시구로 인사말을 대신했을까.

    은유 글쓰기 등록일: 2015.05.22

  • 임경선 “책은 살아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

    저에게 책은 어렸을 때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가장 좋은 친구였고, 지금은 살아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가장 확실한 도구죠. 책은 항상 읽어요. 대신 TV를 안 봐요. 책 읽는 순간이 항상 재밌지만은 않아요. 특히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환희를 성장기 때보다 점점 덜 자주 느끼게 되어요. 그게 슬프긴 한데, 그래서 가끔 정말 재밌는 책을 만나면..

    등록일: 2015.05.21

  • 최영희 “와 닿지 않으면 문학도 학습지겠죠”

    청소년들은 모두 아픈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괴로운 안에도 그들의 삶이 있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즐거움과 희망, 성장 동력을 갖고 살아간다. 잘 알지도 못하는 어른들이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느낄, 혹은 너무 어두워서 읽기 싫다고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 아니라 진짜 그들을 대변하는 경쾌한 작품이 필요하다.

    최영희 꽃 달고 살아남기 문학상 등록일: 2015.05.21

  • 피규어, 코카콜라, 청첩장… 왜 모을까?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수집 이야기를 담은 책 『수집의 즐거움』이 출간됐다. 저자 박균호는 피규어부터 콜라병, 텀블러, 미술 도구, 농구화, 책, 야구 기념품 등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수집가들을 만나 ‘수집의 즐거움’에 대해 물었다.

    수집가 피규어 박균호 취미 등록일: 2015.05.20

  • 사이코패스였지만 교수가 된 사람, 제임스 팰런

    『괴물의 심연』은 심오하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인 제임스 팰런은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제임스팰런 괴물의 심연 사이코패스 등록일: 2015.05.20

오늘의 책

10년 전 악몽이 다시 그 강가에 떠오르다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10년 전 미제 살인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된 두 구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치열한 수사 끝에 용의자들을 지목한다. 사이코패스, 해리성 인격장애자, 트럭 운전사. 셋 중 범인은 누구일까. 일촉즉발 상황 속 인물들의 행동과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한 미스터리.

나아가는 어른, 나아지는 어른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신작. 이번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라는 물음에 답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닿아있는 일상의 순간을 전하며, 어린이에게 다양한 어른의 모습이 필요함을 말한다. 어른을 통해 미래를 체험하는 아이들. 우리는 각자의 방향에서 나아가고 나아지는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작품, 그 작가, 그 시대

더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성수영 기자의 명화 이야기. 작품 해설과 작가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내며, 시대상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때로는 자신감을 잃고 때로는 열등감에 사로잡혔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그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숲속의 조그만 일꾼, 버섯들의 신비한 이야기

기상천외한 버섯의 놀라운 이야기!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의 생생한 사진과 다채로운 세밀화가 풍성하게 담겨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버섯들의 각양각색 매력,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버섯들의 신비로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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