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파닉스는 규칙이므로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한다. 특히 나이가 어리고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아이라면 영어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7살 첫 영어 파닉스』는 이런 아이들에게 '파닉스를 재미있게 익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인 유아 영어 전문가 비비쌤은 이번 교재를 통해 15년 넘게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비법 챈트와 파닉스 미니북 만들기 같은 활동으로 체계적이면서 재미있는 파닉스 학습을 안내한다.
독자분들께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재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15년 차 영어 교사 비비쌤, 이지희입니다. 15년 넘게 수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많은 팁과 노하우를 현재 운영 중인 <비비파닉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7살 첫 영어 파닉스』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어의 재미를 선사해 주고자 합니다.
특히 파닉스에 집중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파닉스에 집중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파닉스, 즉 읽고 쓰는 힘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에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그 재미는 성취를 통해 얻은, '스스로 잘했다'는 자신감을 뜻하죠. 그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아이들은 영어 학습에 집중하고 파고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일에는 집중하며 파고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 누구의 강요 없이 스스로 하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습니다. 파닉스는 아이들이 영어에 재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수단이고, 앞으로 영어라는 아주 긴 마라톤을 달려야 하는 아이들의 시작에 큰 응원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라고 믿습니다.
초등학생이 되기 전 7살 아이들이 파닉스를 공부하는 게 영어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영어의 4가지 영역(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중 읽기를 시작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게 알파벳 소리입니다. 그런데 이 알파벳 소리는 정확한 시기에 제대로 배워야 정확하면서 자연스러운 발음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시기는 보통 언어 발달이 완벽히 완성되기 전이라고 하죠. 즉,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파닉스의 첫 단계인 알파벳의 소리를 습득하는 것이 아이의 영어 학습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초등학생의 파닉스 습득과 7살 아이들의 파닉스 습득의 차이가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발음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발음 완성 시기 이전에 파닉스를 시작한 아이들은 우리말로 구별하기 어려운 f와 p, j와 z, b와 v 등과 같이 비슷하지만 다른 발음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고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7살 첫 영어 파닉스』는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나요?
집에서든 학원에서든 교재를 통해 파닉스를 가르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아이들이 교재 자체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7살 첫 영어 파닉스』는 제가 파닉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정확한 발음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노래와 손동작으로 신나게 배우게 됩니다. 또한, 해당 알파벳 소리를 배울 때마다 각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저의 강의를 보며 예습과 복습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책 속 특별 부록으로 「파닉스 미니북」을 구성한 점이 특별해 보이는데요. 미니북 만들기를 부록으로 만드신 이유가 궁금해요.
이번 『7살 첫 영어 파닉스』를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아이들이 재미있어할까?'였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수많은 활동 중,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하고, 또 하고 싶어 했던 활동만을 모아 집필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파닉스 미니북」은 책 속 특별부록으로 구성하였고요. 「파닉스 미니북」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만들기 활동이면서 동시에 알파벳 소리를 모두 마스터한 친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겁니다.
『7살 첫 영어 파닉스』와 함께 공부할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꿀팁과 응원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7살 첫 영어 파닉스』를 학습할 때 "영어 공부하자!", "영어책 봐야지!" 등과 같이 공부를 연상하게 하는 말 대신, "비비쌤이랑 놀자!", "비비쌤이 기다리고 있대! 어서 가보자!"와 같이 놀이 시간으로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7살 첫 영어 파닉스』를 통해 영어의 첫 발걸음을 떼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비비쌤(이지희) 15년 넘게 영어 수업과 교사 교육을 담당한 영어 전문가다. 재미있는 영어 학습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비비파닉스 마스터 코스 온라인 강의를 출시하였고, 그동안의 유아 파닉스 지도 노하우를 모두 담아 『7살 첫 영어 파닉스』를 집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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