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고양이] 뜨거운 세상을 구하러 쿨캣이 왔다!
어슐러 르 귄과 닐 게이먼의 고양이 이야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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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는 어슐러 K. 르 귄과 닐 게이먼 작가의 환상적인 ‘고양이 단편소설’ 두 편을 엮은 작은 소설집이다. 두 이야기는 문학과 과학 사이에 있다. 위치와 속도를 알면 미래 상태를 알 수 있는 물리세계와 달리 우리의 삶은 불확실성의 세계다. 두 이야기는 예측불허와 나비효과의 현실을 위로한다. 결정론적 관점 밖의 열린 가능성을 일깨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두 이야기 모두 “궁금하다(I wonder)”로 끝난다. 삼차원의 상자에 갇혀 있지만 밖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이 이야기들은 다른 존재, 다른 세계와 소통하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특히 고양이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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