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접속하는 곳, 바로 네이버이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네이버를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투자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다. 바로 눈 앞에 파랑새가 있음을 알지 못했던 틸틸과 미틸처럼 말이다.
네이버 증권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와 이슈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해당 종목의 실적을 비롯한 기본적 분석자료, 그리고 차트와 분석을 위한 툴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방대한 정보는 단지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데이터에 불과하다. 네이버가 안겨주는 ‘서 말의 구슬’을 꿰는 것은 오롯이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지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은 더 이상 세력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주식책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의구심이 ‘과연 이 책을 읽으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입니다. 이 책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한가요?
예. 가능합니다. 이 책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가이드북’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책은 그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담고 있는 내용들도 천차만별입니다. 거장들의 명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주식책들은 좋은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는 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좋은 주식을 들고, 장기 보유했을 때 큰 수익이 난 것을 보여주고 있죠. 책 수백 페이지에 걸쳐서 말입니다. 그러니 초보 투자자들로서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매매 노하우를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그 책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켤 줄도 모르는 일반인에게 프로그래머로 성공하라는 메시지는 너무나도 멀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실전 투자를 위해 네이버 증권의 정보를 활용하여, 실제 수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네이버에 그렇게 좋은 정보가 많았나요? 저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매일 네이버에 접속하면서도 이런 사실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주먹만한 돌멩이가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요? 네이버가 바로 보석의 원석입니다. 인터넷에는 우리가 원하는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예전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연구실 동료들이 우스갯소리로 했던 말이 “우리나라 박사는 모두 구글과 네이버가 만든다.”였습니다. 그만큼 필요한 정보를 재빨리 얻기 위해서는 구글과 네이버가 좋은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정보는 역시 네이버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증권을 차근차근 보시면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이 숨어있다는 사실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투자를 하면서 솔직히 제일 필요한 정보는 아무래도 “누군가 좋은 종목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네이버는 어떤가요?
물론 네이버도 추천종목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네이버 본사가 분석한 것은 아니고, 각 증권사별로 추천하는 종목을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매일 많은 종목들이 추천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옥석을 가리는 능력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누군가 좋다고 추천해주는 종목이 진짜 좋은지 아닌지를 구분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자신의 소중한 투자금을 남들이 좋다는 종목에 별다른 의심 없이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그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투자자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지식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켜야 할 힘이라고요? 개인 투자자들로서는 아무래도 종목을 분석하는 능력이 전문가들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 않나요?
개인투자자의 투자 분석 능력이 전문가들보다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투자 분석으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보다야 잘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웃음)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부동산만해도 그렇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이 추천해주는 투자 물건에 대해서는 좋은지 안 좋은지 이리저리 생각하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주식 종목추천에 대해서는 그만큼 고민을 안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지킬 힘이 필요하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 힘이란 종목 분석을 할 수 있는 지식이 되겠죠.
다시 네이버로 돌아와 볼게요. 네이버에서 모두에게 공개된 정보라면 영양가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두에게 공개된 정보는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 가공되지 않는 정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앞서서도 네이버 정보는 아직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이것을 가공하고 활용하는 것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책에서는 투자 정보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것입니다.
정말 저도 주식투자를 잘해보고 싶은데요. 뭔가 독자들에게만 살짝 공개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일단 제 책부터 읽어보세요.(웃음) 하지만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책 한두 권 읽어보고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아마 지금쯤 세상은 온통 부자들로 넘쳐나겠죠. 절대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아직도 계속 공부하고 투자 방법을 시험해보면서 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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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알렉스 강 저 | 스마트비즈니스
최소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네이버를 활용한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