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창수>에서 징역살이 대행업자로 변신
임창정의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넓혀줄 영화 <창수>. 여기에 드라마와 뮤지컬,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안내상과 정성화가 합류한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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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포기한 징역살이 대행업자, 어제와 오늘이 별 다를 것 없는 밑바닥 인생 ‘창수’.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영화 <창수>로 돌아왔다. 1997년 대종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갤러리아 인기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임창정.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꾸려온 그의 연기는 이제 ‘믿고 보는 배우 임창정’이란 타이틀을 내주기에 손색이 없다.

 

오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갖춘 임창정이  인생의 밑바닥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창수의 비참하고도 질긴 생명력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창수>를 통해 그의 연기인생에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했던 배우 안내상이 이번엔 비열하고 잔인한 폭력조직의 2인자로 거듭난다. 매 순간 임창정의 연기에 감탄했다던 뮤지컬계의 지존 정성화도 <창수>와 우정을 나누는 의형제로 묵직하게 자리를 차지한다. 드라마와 뮤지컬 각기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연기’하면 빠지지 않는 이 남자들의 뜨거운 화학작용이 <창수>에서 어떠한 그림을 만들어낼지 사뭇 궁금해진다.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드라마를 그린 영화 <창수>는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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