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에 별을 보다 -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그날 밤은 보름달이 싱숭생숭하게 휘엉청 밝았다. 내 마음도 모른 채. 보름달이 뜨던 “까만 밤”에 내 주위에선 귀뚜라미 소리와 앙칼진 고양이 울음소리뿐이었다. 이런 밤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만 같지만, 아무튼 나는 “까만 밤”에 “작은 불빛 하나” 보면서도 순수해지기는커녕 우울해졌다. 브루노 무나리의 그림책을 볼 때도…
글 : 뚜루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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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브루노 무나리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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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냥

2012.09.07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가 함께하는 그림 소설책이라니...신기하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두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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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0218

2012.09.04

늘 그림을 위주로 보는데.. 꼭 전달하고 싶은 멘트가 눈에 잘 들어오도록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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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27zz

2012.09.04

오오... 뭔가 처음보는 형식이라서 한번 보고 싶네요! 이것도 읽고 싶은 목록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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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브라이언 셀즈닉> 저/<이은정> 역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nella notte buia

<브루노 무나리> 글, 그림/<이상희> 역

출판사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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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