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 “책을 늘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차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세상 어떤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해도 생각의 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능력을 길러줍니다.
올해 여름에 단편을 쓸지, 산문집을 쓸지 고민 중이에요. 이야기와 기억에 관한 책들을 두서없이 마음 가는 대로 읽으려고 합니다.
한강 소년이 온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고도를 기다리며 그래비티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금오신화 등록일: 2014.09.19
최근 출간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는 다니엘 튜더가 한국에 머물며 일하며 만난 한국 사람들의 맨 얼굴을 들여다 본 책이다. 한국에서 느낀 경이와 경탄, 때로는 경악의 순간까지, ‘오늘의 한국’을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경제성장의 과정부터 심도 있는 정치 비평, 민주주의, 남아선호사상을 비롯한 전통 문화, 그리고 당면한 한국의 문제..
다니엘 튜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등록일: 2014.01.06
김동영 작가는 최근 3년간 소설 작업에 매달렸다. 단편 모음집을 작년에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역량 부족으로 포기했고, 이후 1년 동안 장편 소설에 몰두해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몸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고. 김동영 작가는 매일 매일 의심과 자기애를 반복했고 결국 자신을 믿기로 했다.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 등록일: 2014.02.21
김진애 박사 “왜 공부하는가? 답은 각자의 마음 속에 있다”
최근 『왜 공부하는가』 를 펴낸 김진애 박사는 ‘김진애너지’라는 별명처럼, 도시건축 전문가로서 사회와 정치를 넘나드는 적극적 활동과 삶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세상에 에너지를 전파하는 사람이다. 팟 캐스트 ‘김진애의 책으로 트다’를 시작한 그는 요즘 책에 푹 빠져있다.
김진애 왜 공부하는가 김진애의 책으로 트다 등록일: 2013.12.16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대표 “마음의 톤을 바꾸고 싶을 때”
빡빡한 일상 속에서 감각이 무뎌졌을 때, 마음을 셀프 진단해서 그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큰 위로가 돼요. (2019. 09. 27)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습니다. 필요한 지식을 얻기도 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도 하며, 자투리 시간을 때우기도 하고, 미지의 세계를 만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중에 책읽기가 가장 즐거울 때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살아가는 멋진 사람들, 독특한 이야기를 만날 때입니다.
조달청장 정양호 때로는 길이 아닌 길을 가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등록일: 2016.12.22
책에 적힌 친구들은 천천히 이해할 수 있어요. 저와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 해도 조금씩 설득당하고 이해에 이르러요. 책에서 넓힌 시야로 현실의 사람 역시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죠. (2020.05.28)
작가 신미경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혼자의 가정식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등록일: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