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승 교수 “읽지 않을 수 없는 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천직, 내 가슴이 시키는 일』 을 펴낸 정균승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 그리고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천직 찾아주기’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정균승 교수는 “천직이란, 첫째로 좋아하는 일. 둘째로는 하고 싶은 일. 셋째는 잘할 수 있는 일, 마지막으로는 세..
정균승 천직 내 가슴이 시키는 일 등록일: 2013.12.05
김병완 작가 “서재는 나에게 환상적인 인생을 선물해준 공간”
“제가 쓴 책들은 대부분이 다독(多讀)을 통해 얻은 의식의 변화와 영감을 토대로 집필한 것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각의 힘』 과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와 같은 책은 특히 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완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등록일: 2013.11.11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의 마음,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죠. 특히 인간의 숨겨진 내면의 욕망 문제에 대한 탐구를 통해서 바른 길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에 관심이 큽니다.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입니다. 그 욕망하는 것이 나를 어디로 인도해줄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이규현 그대 그대로도 좋다 등록일: 2014.01.21
“늘 사람들의 ‘말’에 주목하는 편입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거리를 걸으면서 귀를 쫑긋 세운 채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버릇이 있습니다. 낯선 이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 화법의 중요성을 깨닫기도 합니다. 이번에 대화법 책을 출간했으니, 다음 번엔 입을 움직여 잘 말하는 법이 아닌 귀를 기울여 잘 듣는 법, 그러니까 ‘경청(傾聽)..
이기주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등록일: 2013.12.17
조해진 작가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작가에 대한 ‘신뢰’다. 추천을 받거나 우연히 발견한 어떤 한 권의 책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모조리 찾아 읽는 것이 작가의 독서법이다. 그렇다면 어떤 작가를 신뢰하느냐가 결국 책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신뢰의 기준은 ‘깊이’다. 조해진 작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어떤 장면을 통..
조해진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등록일: 2013.11.04
구병모 “책 읽고 행복했던 적이 있었나?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문학과 성인 순수문학을 넘나들며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구병모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파과』 를 출간했다. 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여자의 이야기. 노년에 접어들면서 느닷없이 ‘타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주인공은 의뢰인의 눈에서 슬픔과 공허를 읽어내며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에 맞닥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