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대한민국에 김윤아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대개 자우림은 ‘김윤아의 밴드’로 통칭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마친 뒤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다른 세 명의 멤버가 없었다면 김윤아가 이 정도로 부각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묵묵히 지켜오며, 각자의 욕심은 거둔 채 배려와 조화를 중심에 놓고 이뤄낸 17년이라는 값진 성취. 그 끝에서 만난 자우림은 과거 혹은 현재보다 미래가 훨씬 빛날 것 같은 그런 모습으로 우리를 맞고 있었다.
                
                    2014.01.08
                
                이즘
                    
                            이선규
                            구태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진만
                            자우림
                            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