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애는 그냥 생기는 줄 알았는데] 임신과 난임 사이, 좌충우돌 임신 분투기
『결혼하면 애는 그냥 생기는 줄 알았는데』
난임이라는 인생의 난제를 마주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365일 24시간 괴롭고 우울하게 지낸 기록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 움켜쥔 기록을 오롯이 담았다.(2020. 07. 03)
양가 부모님께 시술 사실을 알리느냐 마느냐, 직장 업무와 병원 일정을 어떻게 조율하느냐 등 시험관 시술 외적으로도 수많은 지뢰가 일상을 파고든다. ‘임신만 하면’ 이 모든 고민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애써 붙잡고 운동, 독서 모임, 악기 레슨, 여행, 종교생활 등으로 마음의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난임이라는 긴 터널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고백하는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노심초사 아기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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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신한 여성과 그 파트너에게는 각자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날들에 대한 기록 N포 시대, 저출산 시대라지만 이 순간에도 20만 명 이상의 커플이 난임 치료를 받으며 아기를 만날 날을 기다린다. 하지만 ‘누가 시험관 시술을 한다더라’ ‘시험관 시술로 누구네 쌍둥이가 생겼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