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전문 유튜버, 13만 구독자의 연애를 코칭하다
『연애의 언어』 성민 저자 인터뷰
때로는 실패에 아파하고 지난 사랑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남기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 과거의 아픔 덕에 지금 당신의 연애는 이전의 연애보다 분명히 조금은 더 나아지고 행복할 거예요. (2019.10.31)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을 다시 잡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사귀는 사람이 있든 없든, 사이가 좋든 나쁘든 연애에 고민이 없는 청춘은 없다. 처음 해도 수십 번을 해도 연애가 어렵기는 모두가 마찬가지. 이 수많은 고민을 상담해 준 구독자 수 13만 명, 누적 조회 수 1700만 뷰의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전문 유튜브 채널 <연애언어TV> 성민 저자의 첫 책이 출간됐다. 행복한 연애를 위한 연애 지식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연애의 언어』 는 늘 우리가 궁금했던 상대방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법은 물론, 예시를 다양하게 제시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대화 스킬도 알려 주고 있다.
『연애의 언어』 를 통해 썸부터 연애, 이별, 재회에 이르기까지 당신을 아프게 하고 속앓이하게 했던 다양한 상황을 폭넓게 짚어보자. 대한민국 대표 연애 지식 전문가 성민의 현실적인 조언을 따라 당신의 연애를 행복하게 해 줄 연애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 온 첫 저서 『연애의 언어』 가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기분은 어떠세요?
최우선으로 드는 마음은 감사함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응원과 좋은 반응들을 보내 주셨어요. 사실 다른 것보다 책은 한번 나오면 오랫동안 남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실 평소에 글을 쓰는 것보다도 한 문장 한 문장 되짚어가며 글을 완성했는데 이런 마음이 많은 독자님들께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연애 조언이 쏟아지는 요즘, 하필 ‘연애 코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시작은 결핍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제가 연애를 못 하는 것 같으니까 연애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거죠. 솔직히 지금은 이렇게 편하게 말하지만 당시에 저한테는 생존의 문제였어요. 저 또한 사랑앓이를 했고 제가 유독 나약했던 것인지 그 당시에 스스로 느끼기에 나한테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견디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연애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라는 범위까지 생각이 확장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연애 전문가라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연애 실력은 인생 실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생각해 보면 멋지고 윤택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연애에서도 성공을 거머쥐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 봤을 때 흔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 연애 전문가라는 직업을 하게 되면서 삶의 만족도와 일에 대한 행복감도 커졌고 무엇보다 정말 보람찬 직업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실제로 일을 할 때도 저는 제가 이 틀어진 연애 관계를 바로잡는 의사라고 생각하면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13만 명의 구독자들이 왜 <연애언어TV>를 찾는 걸까요? 성민 작가님이 생각하는 <연애언어TV>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생각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를 하려고 하는 것이 전부거든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도움이 되셨다고 말씀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건데 제 말이 항상 옳을 수는 없어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많이 모든 과정과 결과는 변할 수 있거든요. 그저 ‘연애에 대해서 조금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의 말’로 참고하셔서 좋은 부분들만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책 도입부에 ‘연애는 과연 낭만적인가’라는 질문이 참 인상 깊었어요. 보통 연애는 낭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해석에 따라 오류가 생길 수 있어요. 연애는 낭만적인 것이 맞죠. 우리에게 설렘을 가져다주고 그 설렘은 다른 것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굉장히 낭만적이고 행복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얘기한 ‘낭만적인가’라는 것은 연애의 이면에 대해서 주의를 주는 문구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낭만, 진심, 헌신처럼 사랑과 관련된 낭만적인 키워드 아래만 가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고민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복잡해져요. 감정적으로 대처하다 보니 오히려 관계가 저해될 때도 잦거든요. 많은 분들이 연애는 솔직해야 하고, 머리를 쓰지 말아야 하고, 머리를 쓰면 그건 상대방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싶었던 거예요.
연애 전문가로서 연인과 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이런 질문은 갈등 상황을 전제로 두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연인과 갈등이 생겼을 때는 대화를 나누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잊지 마세요.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는 감정적인 승리를 위해서 논쟁만 벌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가 연애할 때 상대방과 다투기도 하고 상처가 되는 말도 하는 상황들의 목적이 뭘까요. 결론적으로는 이 관계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적을 잃어버리면 마치 법정에 서서 재판을 받는 것처럼 서로의 잘잘못을 가리려고 하고 감정적 굴복과 보상을 받아 내려고만 하죠. 그럼 어떻게 그 관계가 좋을 수가 있겠어요. 저는 싸울 때도 대화의 목적을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연애의 언어』 는 작가님이 연애 코치를 하며 얻은 노하우들을 십분 녹여 낸 책이겠네요. 그중에 독자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살짝 들려주세요.
저는 사실 ‘연애의 법칙’ 파트를 쓸 때 가장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이제껏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연애들을 들여다보았고 그 관계들에 대해서 고뇌를 했어요. 그러면서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적은 글들이 ‘연애의 법칙 - 연애할 때 낭만은 버려라’예요. 물론 뒤에도 제 생각을 온전히 담아냈지만 무엇보다도 이 파트를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사랑에 상처받고 또다시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연애 전문가’로서 애정 어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저는 연애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얻는 모든 인연은 상처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연애를 왜 하려고 할까요? 바로 행복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연애를 하면서 많은 행복들을 누리고요.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때로는 실패에 아파하고 지난 사랑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남기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과거의 아픔 덕에 지금 당신의 연애는 이전의 연애보다 분명히 조금은 더 나아지고 행복할 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연애의 아픔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 항상 여러분의 연애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대한민국 연애 언어 전문가이자 현재 13만 명이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 <연애언어TV>를 운영하는 연애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재회, 짝사랑, 자존감, 행복론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오랜 기간 연애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한 그는 개인이 사랑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행복과 그 의미에 대한 고찰을 전달함으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모든 이들의 연애에 귀감이 되고자 한다.인스타그램 : instagram.com/lovetalk_7유튜브 <연애언어TV>: youtu.be/GQwwrjvUn9o
연애의 언어성민 저 | 지식인하우스
어쩌면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엔 그 사람이 나에게 반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다만 더 이상 누군가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을 일도 없을지 모른다. 연애할 때 달라지는 연애 언어의 속뜻을 진지하게 다뤘다.
관련태그: 연애의 언어, 성민 작가, 사랑의 의미, 행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성민> 저13,950원(10% + 5%)
“그 사람 나를 사랑하긴 할까?” 국내 대표 연애 지식 전문가 ‘연애언어TV’의 실전 연애의 모든 것! 사랑 때문에 단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은 안다. 사랑하는 이의 말과 행동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럴 때는 정말 ‘저 사람 머릿속에라도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