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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매일매일 빵빵 터진다

단 하루도 ‘평범’할 수 없는 배낭여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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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다 난데없는 폭발음에 순간 죽음의 공포를 맛보고, 바간에서는 열기구 투어에 세 번 도전하고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야 했다. (2019.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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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미얀마. 태국에서 9시간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국경 도착, 거구의 남자 셋과 택시 뒷좌석에 엉덩이 반쪽만 걸치고 4시간 반을 달린 고난의 합승, 길거리에서 펑크 난 타이어 땜질하기, 폭우 뚫고 시내까지 10킬로미터 행군, 숙소 10군데에서 퇴짜 맞고 겨우 얻은 방에는 바퀴벌레가!!!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화끈한 신고식 이후에도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


버스에서 자다 난데없는 폭발음에 순간 죽음의 공포를 맛보고, 바간에서는 열기구 투어에 세 번 도전하고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야 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곡테익 철교’를 보려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종일 기다렸지만 기차는 뻔뻔하게도 8시간 반이나 연착, 정작 철교를 지날 때는 어두워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뺨을 때렸으면 어루만져주는 손길도 있기 마련이니, 사람 냄새 가득한 양곤 순환 열차와 황금빛 쉐다곤 파고다의 위용은 이 모든 고난을 한 방에 씻어주고도 남을 만큼 큰 선물을 선사한다.


 

 

딱 하루만 평범했으면태원준 저 | 북로그컴퍼니
그동안 ‘엄마’의 그늘에 살포시 가려졌던 ‘대한민국 대표 배낭여행가’ 태원준의 매력이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며 빵빵 터지는 재미를 책 곳곳에 숨겨놓았으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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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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