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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상담교사 한혜원 “초등 시기, 처음 만나는 감정을 살펴라”

『초등 감정 사용법』 북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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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감정과 감각에 대한 구분은 명확해지지만, 초등학교 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걸 구분해서 아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나와의 관계를 친밀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는 시기가 초등학교 때인 거죠. (2019. 0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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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감정 사용법』 북 토크가 열린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

 

 

지난 4월 13일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에서는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인 한혜원 작가의  『초등 감정 사용법』  북 토크가 열렸다.  『초등 감정 사용법』 은 본격적으로 감정과 대면하는 시기인 ‘초등 시기’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바라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부모가 길잡이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초등학교 시기에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감정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하고, 자신과 다른 수많은 아이를 만나서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적응해야 한다.


“아이들이 배가 아파서 양호실에 가면 선생님은 아침엔 뭘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화장실은 언제 갔는지 같은 것들을 물어요. 아이들이 배가 고픈 것과 아픈 것, 더부룩한 걸 구분하는 게 힘들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수록 이런 구분은 명확해지지만, 초등학교 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걸 구분해서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나와의 관계를 친밀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는 시기가 초등학교 때인 거죠.”


초등학교 상담 교사인 저자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상담하며 겪었던 일화로 아이들과 부모의 구체적인 걱정과 근심을 예시로 들었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심리학 이론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이름을 붙이고, 그럴 때에는 부모가 어떻게 해줄 수 있을지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또 이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해 이를 어떻게 키우고, 전환할지에 관해 정리했다. 마지막 장에는 주 양육자인 부모도 ‘처음’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에 관해 정리했다.


북 토크에서 한혜원 작가는 책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초등학교 시기 혼란스러움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내 아이의 마음을 ‘모두 안다’는 건 착각이다


아이 상담과 부모 상담을 할 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많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다 안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빗대어 아이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봤으니 모든 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의 그런 태도 앞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부모님들 대부분 ‘우리 아이는 이래서 이런 행동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모든 걸 판단하고 대화를 시도하세요. 그럴 때마다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것보다 바라봐 달라고 이야기를 드려요.”


아이들의 언어는 어른들의 언어와 다르다.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과 아이들이 겪고 있는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를 바라봐야 한다. 아이를 바라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섣불리 단정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너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존중받고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될 때 안정감을 느낀다. 안정적일 때 자신의 마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솔직하게 털어놔도 괜찮다고 느낀다.


“모둠 수업을 하는데 세 명의 아이들이 한 명을 계속 괴롭혀서 상담실로 보낸다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어요. 아이들이 마음이 있어서 오는 게 아니라 비자발적으로 상담실에 오는 거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고 오게 돼요. 그래서 처음에 아이들이 도착했을 때 되도록 따뜻하게 맞아주고, 학교는 어떤지 같은 일상적인 질문을 먼저 했어요.”


왜 친구를 괴롭혔는지 물으며 혼내지 않는 상담 교사를 생뚱맞은 표정으로 바라보던 아이 중 한 명이 먼저 “저희도 잘 챙겨주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자꾸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려고 하잖아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잘 마치고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방해하는 친구에게 화가 났던 것이다. 한 아이를 괴롭히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세 명의 아이들에게도 억울함이 있었다.


한혜원 작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공감해주었다. 무엇보다 ‘모둠 활동을 잘하고 싶고, 잘하지 못하는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던 선한 마음’을 발견하고 이야기해줬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담임교사는 상담실에 다녀온 세 아이가 친구를 도와 열심히 모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이들은 주변의 평가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정의내리기도 해요. 매일 혼나는 아이는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정의하고 받아들이게 돼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나쁜 행동을 했을 때 합리화하기도 해요. 어차피 자기는 나쁜 사람이니까 그렇게 해도 된다는 식인 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좋은 마음을 발견해서 칭찬해 주는 게 중요해요.”

 

 

자율성을 인정하되 고집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갖는다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를 겪는다. 이때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깊게 생각하게 된다. 또 이때 ‘인정욕구’가 가장 많이 발현되기도 한다. 친구나 부모에게 인정받고, 스스로 하는 일을 평가받고 싶어 한다.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반항심이 생기고 궁지에 몰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자신의 영역이 좁아진다고 느낄수록 아이들은 조바심이 생기면서 ‘몰라’와 ‘싫어’를 반복하게 된다. 이럴 때 부모는 ‘일상의 자율성은 인정하되 고집에는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자율성은 네 생각은 어떤지 묻고, 해야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는 거예요. 하지만 때로는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해요. 밥 먹지 않고 게임만 하는 아이에게 지금은 밥 먹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하죠. 단호함과 냉정함은 달라요. 공공장소에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지금은 안 되는 거야,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 시간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늑장을 부리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와 상담한 적이 있었다. 부모는 혹시라도 아이가 제때 가지 못해서 혼나고, 무언가를 빠뜨릴까 봐 조바심을 내느라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한혜원 작가는 부모에게 “그럴 때는 그냥 내버려 두어도 괜찮다.”라고 말해주었다.


때로는 혼나봐야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다. 아이들도 그렇게 책임감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간혹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이 아예 없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때가 되면 엄마가 모든 걸 챙기고 알려주기 때문이에요. 혼나거나 실수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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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원 작가

 


나쁜 행동에도 숨겨진 좋은 마음이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는 것, 다른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불쾌함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간혹 울음으로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울 때 ‘왜 우느냐’고 다그치기보다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게 좋아요. ‘어떤 마음으로 우느냐’고 묻는 거예요. 아이들도 하루에 한 가지 감정만 느끼지는 않아요. 여러 가지 마음이 있는데, 그걸 잘 알아주는 게 중요해요.”


하루는 모둠 활동을 하다 친구들의 활동지를 모두 찢어버리고 상담실로 온 아이가 있었다. 다른 친구의 활동지를 찢어버리는 것만 보았을 때 아이는 화가 나 있었고, 나쁜 행동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다른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둠 활동에 참여해서 잘하고, 인정받고 싶었는데 제대로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한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다. 아이의 행동 뒤에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이다.


행동만으로 평가할 때는 놓치게 되는 마음이 많다. 어떤 행동을 할 때 어떤 마음이 있었는지, 나쁜 행동을 하더라도 그 안에 있었던 다른 마음들을 알아차려 줄 때 아이들의 태도는 조금씩 변화할 수 있다.

 

“이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긍정적인 의도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리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다음에는 자신의 좋은 마음을 잘 보여주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동안에는 친구들의 활동지까지 찢어버린 자신의 행동에만 집중한 나머지 스스로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 181쪽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러 방법을 제시해준다


“유난히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데 예민하다는 게 이상한 걸까요? 예민하다는 말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게 모르게 부정적으로 쓰여요. 아이들도 잘 알아요. 간혹 ‘엄마가 제가 예민해서 그렇대요’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상담할 때는 예민하다는 말보다 ‘섬세하다’고 표현하기도 해요.”


예민한 아이를 둔감하게 키울 수는 없다. 예민한 아이의 기질을 인정해주고, 장단점을 알아차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민한 아이는 눈치가 빨라서 상황에 맞는 판단이 빠르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빨리 결정하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덜 예민한 아이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잘 받기도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생각을 쉽게 점프하는 경향도 있다. 지나갈 때 웃는 친구들을 보면서 뒷담화를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먼저 관계를 틀어버리거나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판단으로 생각을 점프하는 성향은 자신을 더 큰 스트레스로 몰아넣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이 중요하다. 먼저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자신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을 발견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시간과 장소가 아지트가 될 수는 없다. 그럴 때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게 ‘호흡’이다.


“말로만 이야기하는 게 상담은 아니에요. 흥분하거나 화가 난 상태의 아이들이 오면 같이 차분히 호흡을 하기도 해요. 숨을 끝까지 들이마시고 내쉬면 엔도르핀이 증가하고 차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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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불안하고 초조한 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불안하고 초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어떤 감정으로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부모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배운 적도 경험한 적도 없다. 이런 때면 꼭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 흐르듯이’라는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물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요. 물이 흐르는 걸 보면 평온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돌, 흙더미를 지나면서 때로는 힘겹게 흘러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거든요. 시시때때 변하고, 때에 맞춰 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게 자연스럽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늘 따뜻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만이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불안하기도 하고, 실수도 하면서 갈 길을 찾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자와의 Q&A

 

일곱 살 남매 쌍둥이를 키우는데, 성향도 너무 다르고 싸울 일이 정말 많아요. 하루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모두 중재하는 게 어려워서 지나칠 때도 많고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슬기롭게 키울 수 있을지 고민이 돼요.

 

쌍둥이도 당연히 다를 수 있죠. 아이들에게 모든 걸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왜 그랬냐, 누가 먼저 그랬냐’로 시작해서 잘잘못을 먼저 가리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아요. 빨리 판결을 내리고 상황을 끝내려는 거잖아요. 그렇게 했을 때 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계속해서 부모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싸우기 시작했을 때 판결을 내리기보다는 아이들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대화를 먼저 이끌어 주시는 게 좋아요. 때로는 무시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일단 부모가 모든 일의 해결사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싸웠을 때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 정도로 역할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남자아이인데, 자기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으면 아예 안 하려고 해요. 인정욕구가 굉장히 강해서 자기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포기해버려요. 또 뭔가 했을 때 제가 칭찬하면, 엄마니까 위로하려고 일부러 말한다고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럴 때는 부족하거나 못하는 게 나쁜 게 아니라 성장하는 중이고, 나아가는 중이라는 걸 아이가 알 수 있게 해줘야 해요. 못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예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아요. 또 아이가 엄마니까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엄마라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지만, 엄마도 어렸을 때 많이 실패하고 힘든 경험이 있었다고, 그런데 노력하니까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 솔직한 경험을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의심하면 더 많이 반복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믿는다고 계속 표현해 주세요.

 

아이가 죽음을 너무 빨리 깨달았어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놀이터에서 정글짐에 올라가 보라고 하면, ‘저길 왜 오르냐, 어차피 떨어지면 아프고 다칠 텐데’라고 반응을 하는 거예요. 너무 안정적인 것만 지향하고 새로운 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뭔가 해줘야 하는 건지, 기다려줘야 할지, 고민이 돼요.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와서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럴 때 아이들에게 스킨십을 해주는 것도 굉장히 좋아요. 스킨십이 정서적 피난처가 되기도 하거든요. 토닥이면서 엄마, 아빠가 항상 널 지켜줄 거라고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실패하면 다칠 수도 있지만, 힘이 길러질 수도 있잖아요. 우리가 태어나서 걸음마를 하기까지는 만 번 정도 실패한다고 해요. 만 번 정도 넘어지고 다치면서 힘이 길러지는 거예요. 지금의 아이도 만 번 정도 실패하고, 일어선 경험이 있으니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알려주고 격려해 주세요.



 

 

초등 감정 사용법한혜원 저 | 생각정원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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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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