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면과 대화
살벌하고 황당무계하고 코믹한 아수라장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과 선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촌극이다. (2018. 10. 18)
소설 『시트콤』 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과 선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촌극이다. 엉뚱황당발랄한 상황이 인물들 사이에서 돌발적이고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그 장면은 언뜻 TV 드라마를 보는 듯하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는 데에 특이점이 있다. 작가의 문장은 마치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듯하다. 장면은 비약적으로 뒤틀리고 과장된다. 엎치락뒤치락,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왁자그르르한 에피소드는 둥그런 띠처럼 정교한 구조를 이루며 이어진다. 소설은 총 6장. 주인공인 고등학생 이연아가 가출을 감행하면서 일이 벌어진다. 각 장마다 상담실, 학원가, 모텔, 학교 뒷산이라는 공간에서 등장인물인 웅, 혁, 민준, 다정, 물리 선생, 변태 등이 출몰하며 기묘한 상황 속에서 저마다 수상한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그 행동은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각 장의 서사는 작가 특유의 코믹한 장면 연출과 속도감 있는 대화로 빛을 발한다. 대화 소설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특유의 짧게 치고 빠지는 인물 간 대화를 읽으며 독자들은 책에서 쉬이 눈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
시트콤배준 저 | 자음과모음
작가 특유의 코믹한 장면 연출과 속도감 있는 대화로 빛을 발한다. 대화 소설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특유의 짧게 치고 빠지는 인물 간 대화를 읽으며 독자들은 책에서 쉬이 눈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
관련태그: 시트콤, 대한민국의 살풍경, 행동과 갈등, 촌극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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