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얻는 법
트럼프의 부상은 이미 예견됐다
트럼프의 출현이 돌발적인 것이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돼 온 위험한 조류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설명한다. (2018. 05. 09)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노 로고』, 『쇼크 독트린』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의 저자 나오미 클라인이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을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통찰했다.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진보 진영의 충격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개월 만에 집필한 이 책은, 트럼프라는 인물 자체보다 그가 상징하는 시대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의 출현이 돌발적인 것이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돼 온 위험한 조류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설명한다. 트럼프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가 우리 시대의 부의 불평등, 기업 지배, 기후 변화, 인종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불러오고 악화시키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는 [진보주의자들을 위한 트럼프 입문서]로 봐도 무방할 만큼 강렬한 문장과 탁월한 분석력이 돋보인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클라인은 전작들의 주제들(슈퍼 브랜드의 부상, 재난 자본주의와 충격 정치, 기후 변화와 자본주의)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녀의 20년 지적 궤적과 저술 활동의 집약판이라고 봐도 손색없다. 클라인은 문명의 위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단순히 수동적인 [반대]만 외쳐서는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트럼프주의를 넘어설 설 수 있는 역사와 정치의 이해, 그리고 [인류가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극단적인 결말을 맞을 거라는 상상]을 대체할 수 있는 [희망의 서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나오미 클라인 저/이순희 역 | 열린책들
트럼프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가 우리 시대의 부의 불평등, 기업 지배, 기후 변화, 인종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불러오고 악화시키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련태그: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트럼프, 진보주의자, 진정한 변화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나오미 클라인> 저/<이순희> 역15,300원(10% + 5%)
트럼프의 부상은 이미 예견됐다 [나는 언젠가부터 디스토피아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핵무장 문제를 리얼리티 TV 쇼처럼 다루는 미국 대통령이 나타날 날이 틀림없이 닥칠 거라고 생각해 왔다. 트럼프는 일탈적인 인물이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최악의 동향들이 혼합되면서 만들어 낸 논리적인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