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미 피아니스트, 비범한 재주꾼
김원미 피아노 독주회 4월 6일 목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음악적으로 대화하는 손가락은 화려한 테크닉을 부차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예술을 마스터했다.
“그랜드 피아노 앞의 관객을 사로잡은 한 비범한 재주꾼이 있었다. 김원미는 대가의 눈부신 기교와 강렬한 음악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 DE NIEUWE KANT, Holland
“피아니스트 김원미는 케네디 센터의 테라스 극장에서 예술성과 테크닉 두 부분 모두에 있어서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한 표현과 균형 잡힌 태도... 경탄할 만했다.” - THE WASHINGTON POST, USA
“매혹적인 첫 소절부터 시작하여... 60분 30초간의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고도프스키의 피아노 편곡의 세계로의 여행이 끝나고 나서야 나는 음악예술이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CD 중 하나와 만났었다는 것을 확신했다.” - MUSIKMARKT, Germany
“김원미... 리스트를 향한 열망 - 음악적으로 대화하는 손가락은 화려한 테크닉을 부차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예술을 마스터했다.” - IL RESTO DEL CARLINO, Italy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무대에서 연주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원미는 1961년 서울 태생으로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김성복, 김정규 교수를 사사하고 미국 커티스음악학교를 라프마니노프 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리스트 국제 콩쿨, 부조니 국제 콩쿨 입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솔로, 보르도, 니스, 몬테카를로, 제네바, 로잔느, 메뉴힌 스쿨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국제음악페스티벌과 콘서트 시리즈에 참가하였으며, 모스크바 비르투오소와 커티스 현악사중주단을 비롯한 유명 실내악단과 함께 연주했다. 또한 필라델피아의 아카데미 하우스, 워싱턴의 케네디센터, 런던의 위그모어홀, 토리노, 나폴리의 RAI 대극장, 네덜란드 아른헴의 무지스 세크룸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는 LG아트센터, 호암아트홀 등에서 초청되어 독주자로 활약했다.
1984년 이탈리아의 볼로냐에 정착하면서 김원미의 레퍼토리는 르네상스 음악까지 확대되었는데, 1996년에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인 탈리아비니(L. F. Tagliavini)의 지도 아래 시작한 그의 연구 분야는 르네상스에서 초기 바로크에 이르는 고음악과 오르간, 쳄발로, 포르테피아노 등 건반악기 전반에 이른다.
음반으로는 <The Art of Transcription(1992)>, <The Art of Etudes(2004)>, 그리고 첼리스트인Leslie Parnas와 연주한 실내악 음반(1993) 등이 있다. <The Art of Transcription>은 뉴욕 평론가협회에서 뽑은 우수 음반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European Music Award”를 수상했다.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중인 김원미는 가천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파르마의 리스트 국제콩쿠르, 스페란자 국제콩쿠르, 베니스의 국제콩쿠르인 Concorso Pianistico Internazionale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해 왔다.
이번 공연은 4월 6일 목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문의 : ㈜음연 (02)343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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