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남영신 ”자기 주제를 인식하는 글쓰기”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동그라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책을 읽되, 책에 매몰되거나 압도되지 말고 자기 주제를 인식하면서 저자와 자기가 소통하면서 읽어야 자기에게 유익한 책이 된다는 겁니다

남영신.jpg

 

새벽에 특별한 일이 없을 때, 책을 즐겨 읽어요. 사실 읽어야 할 책이 생기면 언제든지 읽곤 하죠. 요즘은 한국 사회 발전과 한국인의 의식 향상 방안 찾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읽고 있거나 읽으려고 사 놓은 책이 몇 권 있는데,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돈의 철학』, 『한국인의 탄생』, 『근대한국인의 탄생』 등입니다.

 

최근 『글쓰기는 주제다』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글쓰기를 하는 동안에 각자가 주제가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주제가 없는 사회처럼 흘러가고 있거든요. 국가는 국가의 주제가 있고, 정부는 정부의 주제가 있고, 공무원은 공무원의 주제가 있고, 정치인은 정치인의 주제가 있고, 학자는 학자의 주제가 있고, 언론인은 언론인의 주제가 있는 법인데, 어느 부문도 그 주제를 제대로 구현하는 부문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책을 읽되, 책에 매몰되거나 압도되지 말고 자기 주제를 인식하면서 저자와 자기가 소통하면서 읽어야 자기에게 유익한 책이 된다는 겁니다.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동그라미’가 어떨까 싶습니다. 저의 지향점이기 때문입니다.


   명사의 추천

성경

편집부 편 | 아가페출판사

개인의 헌신의 고귀함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제의 경제학

헨리 조지 저/전강수 역 | 돌베개

자본주의 사회의 치명적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돌베개

장준하 저 | 세계사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는 과정이 감동적인 책입니다.

 

 

 

 


 

 

 

언어의 종말

앤드류 달비 저/오영나 역 | 작가정신

언어의 성공과 실패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