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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레종 데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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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원과의 산책

    무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하는 사람이 가장 피해야 할 일은 지나친 감격과 그에 따른 감정이입이다. 자칫하면 객관성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감동이 잦으면 신뢰감을 잃는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감동 과잉(?)이 나의 지병인 것 같다.

    유인원과의 산책 등록일: 2007.12.12

  •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몇 차례나 눈시울을 붉혀야 했다. 감상感傷은 경계해야겠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등록일: 2007.12.05

  • 휴가철에 어떤 책을 준비할까?

    딱히 휴가철에만 읽기 좋은 책이 따로 있을까? 하긴 모처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미뤄두었던 독서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만도 하겠다.

    개선문 등록일: 2007.11.28

  • 들어라, 58년 개띠들아

    동아일보에 연재될 때 띄엄띄엄 읽었는데 크게 개작해 장편으로 내놨다.

    마이너리그 등록일: 2007.11.21

  • 윤대녕의 두 여자

    소설 속 주요 배경으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빈탄 지역이 한참 나오는데 나도 거기서 멀지 않은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미란 윤대녕 등록일: 2007.11.14

  • 한 놈만 죽인다!

    여러 놈하고 맞장 붙을 때 한 놈만 골라 죽도록 패면 떼거리가 다 달아난다는 지론이었다. 맞는 말이다. 요즘 추세가 멀티형 인간을 요구한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이것저것 집적거려봐야 죄다 얼치기 아마추어로 서성대다 말 뿐이다. 내 인생, 온갖 것이 후회투성이지만 그래도 잘했다 싶은 단 한 가지는 이제껏 한 놈만 죽이는 방식으로 살아온 일이다.

    음악의즐거움 등록일: 2007.11.07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사람들은 모두 시인이다, 라고 말할 때의 ‘시’란 문예지에 발표되는 시작품이 아니라 사람들 가슴에 상상력의 불꽃을 지피는 시적인 어떤 것을 의미한다. 죽고 싶은 괴로움, 견딜 수 없는 소외감, 혹은 황사가 불어 닥치는 봄날의 어떤 허허로움 속에서 정처 모르는 가슴을 부여잡고 사람들은 시인이 된다.

    잎속의검은잎 기형도 등록일: 2007.10.31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런 관심사를 뜨거운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드러내준 작가가 있다. 매년 노벨 문학상 단골 후보인 밀란 쿤데라.

    밀란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등록일: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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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나를 살리는 딥마인드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화가들이 전하고 싶었던 사랑 이야기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필사 열풍은 계속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슈뻘맨과 함께 국어 완전 정복!

유쾌 발랄 슈뻘맨과 함께 국어 능력 레벨 업! 좌충우돌 웃음 가득한 일상 에피소드 속에 숨어 있는 어휘, 맞춤법, 사자성어, 속담 등을 찾으며 국어 지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입니다. 숨은 국어 상식을 찾아 보는 정보 페이지와 국어 능력 시험을 통해 초등 국어를 재미있게 정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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