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부 김창완이 인생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몇 가지 것들
김창완은 인터뷰 장소에 자전거를 타고 왔다. 몸에 착 달라붙은 빨간색 티와 검은 반바지를 입고서. 누가 이 사람을 50대로 보겠는가.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방송국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 자전거로 운을 띄워보았다.
새소설 출간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사이, Blu』의 작가로 한국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츠지 히토부리…. 이번에 새로 나온 그의 소설 『편지』 책날개에 있는 그의 프로필을 들여다 보며 잠시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 흐뭇함을 넘어서 ‘대단하다’라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이력.
마광수 문학은 “‘문학신성주의’에 대한 도전일 수도 있다”고 강준만 교수가 추천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즐거운 사라』는 마땅히 한국 사회의 문화적 문맥 안에서 읽혀져야 했으나 불행히도 그러지 못했다. 그러한 숙명을 타고난 『즐거운 사라』가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마광수 등록일: 2005.06.16
우리만의 CmKm을 해 보는 거야!, 『CmKm』의 그들
지금은 대학의 어엿한 교수라지만 예전에는 TV에서 ‘웃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였던 홍진경이 파리에서 시를 쓰고, 자신을 “20대의 끝에 서 있는, 멋대로 사는 영혼”이라고 소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랩퍼 중 한 명 김진표는 자동차로 동유럽 5개국을 여행한 기록을...
성석제 등록일: 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