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의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년 만에 관객에게 돌아왔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부조니가 편곡한 샤콘느와 함께. 올해 2월 연주회를 통해 골드베르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었고, 4월 런던의 헨리우드 홀에서 녹음을 마친 앨범은 지난 6월 5일 발매되었다.
등록일: 2008.06.19
그가 소설 속에서 걸어 나왔다, 뚜벅뚜벅 - 소설가 박상륭
광화문의 한 아파트에서 박상륭을 만났다. 햇살이 밝은 오월의 한낮이었다. 인터뷰를 위해 그의 자택을 방문한 것인데, 굳이 '한 아파트'라고 표현한 것은 이 건축물의 구조가 박상륭이라는 이름 석 자에 걸맞게 묘한 낯섦이 있기 때문이다. (2008.05.30)
박상륭 등록일: 2008.05.30
야무진 여자, 현영의 재테크 비결을 공개합니다 -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야무진 여자 현영이 재테크 책을 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그가 고수 뺨치는 재테크 실력을 가지고 야무지게 돈을 모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에게 현영은 책을 통해 세 가지 원칙을 알려준다.
그가 조금 색다른 책을 냈다. 『책을 읽는 방법』. 소설도, 에세이도 아닌 실용서다. 독서의 테크닉에 대한 책이다. 그는 특이하게도 책을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히라노 게이치로 천천히 읽기를 권함 등록일: 2008.05.15
소심한 카피라이터 키키봉, 카페로 낭만적 밥벌이를 꿈꾸다
낭만을 좋아하면 몸이 고달프다. 원하는 낭만을 실현시키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홍대 근처에 카페 ‘리앤키키봉’을 오픈한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조한웅 씨가 그 좋은 예다.
소설, 통속적이고 재미있으면 안 되나요? - 『스타일』의 백영옥
생애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백영옥은 제4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가’지만 소설책보다 산문집이 먼저 나왔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인터넷 서점 북 에디터와 패션잡지의 피처 에디터를 거쳐 전업작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