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미친 청춘, 젊음에 답하다” - 『책에 미친 청춘』 김애리
10년 동안 분야를 가로지르며, 1,000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지금도 한해 200권의 책을 읽고 있단다. 가방 가득 책을 넣고 독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일주일에 사흘 이상 잠을 줄여 가며 미친 듯이 책과 연애를 한다는, 정말로 책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세상 낮은 곳, 아픈 곳을 중심에 두고 노래해야 하는 이유 -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 이지상
이번 책,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으고 다듬은 선생님의 첫 산문집입니다. 앨범만 내시던 분이,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또 다른 노래를 들려주신 거죠.
이지상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 사람을 노래하다 등록일: 2010.04.20
재즈에서부터 디스코까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컬리스트
음악을 향한 알리(Ali)의 탐색 욕구는 전방위적이다. 리쌍의 「내가 웃는게 아니야」의 블루지한 음색의 소유자로만 알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당사자는 서운함을 느낄 것이다. 알리는 욕심이 많다.
알리 등록일: 2010.04.19
[이 시인을 주목하라] ③ “잠시 시간 있으세요? 시의 매혹을 나눌 시간” 섬세함을 짚어 주는 시인 - 김경주
젊은 작가 김경주의 언어는 심지어 종이 위에 갇히지도 않는다. 무대로, 강의실로, 음악 위로 활개 친다. 그는 기획자이고, 연출자이고, 때로는 편집자이기도 하며, 한마디로 함축하자면 무경계 펄프 문화 연구소 ‘츄리닝 바람’의 연구 소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경주 등록일: 2010.04.13
이야기 神에게, 한 몸 바칠 준비가 된 이야기꾼의 ‘노가리’ - 『인간적이다』 성석제
‘성뻥’ ‘이빨꾼’ ‘노가리’ 등과 같은 별명을 가진, 그중에서도 먹는 걸로 불러 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꾼과 눙친 ‘인간적인’ 이야기들, 아니 노가리들. 한번 들어 보든가, 씹든가. 그러면서 당신도 별들 사이에 길을 놓아 보는 건 어떤가.
“성장, 멀리 보고 넓게 보라. 공짜는 없다” - 『대한민국 성장통』 공병호
자기 계발 경영 분야의 대표격 저술인 공병호. 2001년 이름을 내걸고 <공병호 경영연구소>를 설립한 지 올해로 10년째다. 소문날 정도로 철저한 자기 관리로, 십 년간 ‘공병호’의 이름도 무럭무럭 성장했다.
“엽기? 그로테스크? 제 소설, 위험하지 않아요. 해치지도 않아요.” - 『재와 빨강』 편혜영
편혜영 소설의 배경은 일상이다. 하지만 그 일상의 어느 공간이, 낯선 외국어 알파벳(이를테면 ‘C’나 ‘W’)으로 치환되어 서술되는 순간, 일상은 낯선 표정을 짓는다. 괴기스럽고 공포를 유발한다.
법을 알면, 밥이 되고 깨어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다! - 『법은 밥이다』 장진영
‘법을 아는 것’이, ‘곧 밥을 먹는 것’이 된 시대라고 말하는 책이 있다. 『법은 밥이다』(장진영 지음 | 끌레마 펴냄). 낯익은 이름이다.
‘맛있는 이야기’를 짓는 작가, 천명관 - 『고령화 가족』 천명관
『고래』의 천명관이 『고령화 가족』과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다. 물론, 『고래』와 『고령화 가족』 사이에는, 그가 아끼는 단편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