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변호사 “용산참사, 천안함... 사건으로 배우는 게 있어야”
용산참사, 송두율 사건, 인혁당 민청학련 재심, 천안함, 황우석 교수 사건,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 등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뒤에는 모두 김형태 변호사가 있다. 사형 폐지와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 변호사가 첫 책 『지상에서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을 펴냈다.
김형태 지상에서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 등록일: 2013.07.09
박영글 “내 콤플렉스를 들여다보면 성공 창업 가능하다”
“금액으로 봤을 때 저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회사도 많습니다. 다만, 사장인 저와 직원들, 그리고 고객이 모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었다는 자부심 면에서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여행 에세이가 지나치리만큼 쏟아지고 있다. 감성적인 문체에 다소 과한 붓 터치가 들어 있는 사진들. 실제 눈으로 본 것들과 다른 이미지에 놀라기도 한다. ‘어디 담백한 에세이는 없을까?’ 생각하던 중, 최갑수의 책을 폈다. 대학 시절, 시로 문단에 데뷔했지만 지금은 여행자로 살아가고 있는 최갑수. 그가 정의하는 ‘여행’이 궁금해졌다.
여행 최갑수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등록일: 2013.07.04
작가들은 각자 다른 동력으로 글을 쓴다. 김진명 작가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분명한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정치를, 때로는 외교나 역사를 통해 전달되는 이 ‘메시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버무려져 독자와 만난다. 한바탕 재미있게 책을 읽고 나면 작가가 던져준 문제들에 한번쯤 발을 담그게 된다.
김진명 고구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록일: 2013.07.02
김려령 “19금 소설? 내숭 떨지 않는 사랑 이야기다”
청소년소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가시고백』 등으로 알려진 김려령 작가가 첫 성인소설 『너를 봤어』를 펴냈다. 평소 인터뷰를 잘하지 않는 작가는 오랜만에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얼굴을 보였다. 중견 소설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너를 봤어』는 김려령 작가가 ‘인생을 좀 아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어 펜을 든 작품이다.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 고생길 보였지만 싫지 않은 모험이었어요”
필시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영자 원장을 질투할 것이다. 매일 아침, 5천여 종의 식물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는 일상을 어찌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여름날 무더위가 잠깐 쉬어가는 찰나, 경기도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음악뿐만이 아니었다. Viva Primavera, 청춘 만세를 외치는 밴드의 타이틀은 딕펑스 네 멤버에게도 딱 어울리는 문구였다. 젊음이라는 단어로 모두 설명이 가능한 팔팔한 활기와 거침없는 태도, 파릇파릇한 생각들이 오가는 대화 속에서 뛰어 다니고 또 튀어 올랐다. 그래서였을까. 여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한낮의 더..
딕펑스 슈퍼스타K Viva Primavera 등록일: 2013.06.25
번역가 이미도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면 식스팩이 생긴다”
영화광이라면 ‘번역가 이미도’라는 이름을 기억한다. 1993년 프랑스 영화 <블루>를 번역하며 데뷔한 이미도는 대한민국 대표 외화번역가이자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가가 강연을 한다면, 영어학습법? 번역 노하우? 등을 짐작하겠지만 그의 강연 주제는 ‘창조적 상상력’이다. 최근 『똑똑한 식스팩』을 출간한 이미도는 “변화하고픈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