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PD “미니다큐 <5분>, 어? 하는 느낌이랄까요?”
EBS <지식채널e>를 기획, 제작했던 김진혁 PD가 『5분』을 펴냈다. 김진혁 PD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로 독립 언론 <뉴스타파>에서 객원 PD로 미니 다큐 <5분>을 만들고 있다.
오인숙 “남편을 위로하려고 찍은 사진, 사랑이 보였다”
결국 누군가를 찍는 일은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행위였다. 『서울 염소』는 신묘한 책이다. 예쁘게 찍으려고 애를 쓴 사진, 잘 쓰려고 아등거린 글이 하나 없는데, 읽는 내내 심장이 뛴다.
다니엘 튜더 “진보는 젊은이들의 요구에 더 귀를 기울어야 한다”
절망도 익숙해지면 몸의 일부가 된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희망은 불편하다. ‘희망고문’을 당하느니 차라리 편안한 절망을 택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니엘 튜더는 이렇게 말한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희망이라면, 기다리기만 하지 말고 우리가 직접 오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니엘튜더 진보 익숙한절망불편한희망 등록일: 2015.06.11
인터뷰어 지승호 “내레이션이 너무 많으면, 다큐도 재미없잖아요”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지승호, 더 인터뷰』를 펴냈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 만화가 강풀, 가수 오지은, 기자 이상호 등 평소 지승호가 관심 있게 지켜본 7인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인터뷰어로 15년을 살아오면서 40여 권의 책을 펴낸 지승호는 “인터뷰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고 말했다.
『연탄길』 『행복한 고물상』 『위로』의 작가 이철환. 삶을 응시하던 그의 따뜻한 시선이 마음으로 향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가 비추는 열두 개의 감정들은 작가의 것인 동시에 나의 것이고, 당신의 것이다. 자신조차 인정하기 힘든 마음, 타인에게서 발견하고 싶지 않은 마음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해주는 이야기다.
이철환 어떻게사람의마음을얻을것인가 등록일: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