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함세웅 “우리는 아직도 박정희 시대를 살고 있다”
함세웅 신부님이 걸어오신 길에 대해서 들었었어요. 박정희 정권 타도, 민주주의 회복,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그게 30~40년 전의 이야기인데 지금 그대로 되풀이됩니다. 잘못된 역사,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아직도 우리는 박정희 시대를 사는구나’ 싶었고, 그래서 특별히 젊은 친구들한테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주진우 함세웅 악마 기자 정의 사제 한국 현대사 등록일: 2016.11.02
책을 쓰면서 내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고민되더라고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상황도 있고 또 현실도 있으니까요.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 전 니체의 말이 생각나요. “누가 나한테 해주길 바라지 말아라. 네 삶은 네 삶이고 네가 개척하는 일이다.”
배종옥 월간 채널예스 배우는 삶 배우의 삶 배우 등록일: 2016.11.01
요즘은 좀비가 저와 잘 맞는 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쓰기 전에 세계관과 설정을 잡는 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장편을 쓰면서 만들어 둔 세계가 있으니 이걸 활용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더 써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물론 인물이나 사건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난쟁이가 사는 저택 황태환 좀비 인간 본성 등록일: 2016.10.31
제 밑바닥은 대부분 슬픔이에요. 슬픔과 결핍. 제 강연을 들으시는 분들이 동의하실 수 있는 이유도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엄청난 일을 해낸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숨기고 싶은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거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요.
김창옥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이야기 슬픔 등록일: 2016.10.31
빚이 금기시될 필요는 없거든요. 빚은 엄마도 지고 아빠도 지고, 옆집 아저씨도 지고 S그룹 사장님도 지는 건데, 학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집, 결혼, 육아 등 삶의 고비마다 대출을 받을 수 있을 텐데, 그때마다 내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어서 대출을 받고 있구나, 그럼 빚진 사람끼리 모여서 우리가 왜 빚을 지는지 이야기를 해 보자는 거죠.
천주희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공부 빚 등록일: 2016.10.26
다른 문화의 방식이 오히려 당신의 성격이나 사고방식, 추구하는 삶의 목표와 부합할 수도 있지요. 당신의 방식이 틀린 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빌 시누누 에세이 문화 등록일: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