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없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트라우마가 있지만 그걸 잘 극복하고,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고 생활을 잘 영위하기 때문에 밝다는 인상을 주는 거죠.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을 거고 모두들 고통을 느낄 거예요.
김현선 트라우마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미술치료 등록일: 2016.05.02
지난 4월 21일 목요일, 망원동 오마이뉴스 사옥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의 저자 홍현진, 강민수 기자와 책에 등장한 인터뷰이들이 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북 콘서트로 가장한 1인 가구들의 소소한 친목회는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나누면서 2시간여의 시간 동안 화목하게 이어졌다.
1인 가구 마을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오마이뉴스 독립 등록일: 2016.04.29
김중미 “자발적 가난, 나 혼자 살기 위해 경쟁하지 않겠다는 것”
학교에 왕따가 많아요. 집단으로 따돌려요. 폭력을 행사해요. 옆에서 ‘하지마’ 소리 하기 너무 힘들죠. 나도 당할까봐 두려운 거거든요. 근데 막상 하고 나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돼요. 그 목소리를 내게 하는 건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저 위에 갈 수 없다는 걸 자각하는 거고, 내 옆에 누가 있는지 깨닫는 거라고 생각해요.
꽃은 많을수록 좋다 김중미 자발적 가난 경쟁 왕따 폭력 기찻길옆작은학교 괭이부리말 아이들 만석동 등록일: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