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린저 저/전혜린 역
여주인공 니나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했었고요. 그 후 남들과 다른 나만의 삶을 꿈 꾸게 되면서는 헬렌과 스콧의 삶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조영래 저
많은 이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저 역시 대학시절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책은 『전태일 평전』이었어요. 그 책을 읽고 부끄러움과 충격으로 한동안 몹시 어지러웠어요. 지금도 인생을 흔든 책을 꼽으라면 꼭 넣게 되는 책이고요.
후지와라 신야 저/이윤정 역
여행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후지와라 신야와 호시노 미치오의 여행서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두 분 다 사진도 찍고, 글도 쓰는 분들인데, 담백하고 힘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글이에요. 두 사람의 글이 많이 다르지만, 양쪽 다 참 매력적이어서 닮고 싶은 시선을 가진 분들이거든요.
가즈오 이시구로 저/김남주 역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나를 보내지 마』을 영화화한 < Never let me go >도 참 아릿했던 영화였어요. 영화의 원작 소설을 일본여행을 하던 당시에 읽었는데 텅 빈 숙소에서 소설을 읽으며 내내 가슴 저리게 아파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인지 영화도 좋았어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으며 깨달았죠. 나는 절대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없을 거라는 것, 아마도 평생 이런 영혼을 부러워하며 살아가겠구나, 라는 것들을요.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남미의 파타고니아로 떠나기 전에 루이스 세풀베다의 『지구 끝의 사람들』을 읽었어요. 덕분에 파타고니아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더 키울 수 있었어요.
Michael Radford 감독; 필립 느와레 출연; 마씨모 뜨로이지 출연;
네루다와 우편배달부의 우정을 그린 영화죠. 몇 번을 봤는데 볼 때마다 통곡을 하듯이 울었어요. 소설도, 영화도 모두 좋았고요.
김남희와 쓰지 신이치, 왜 그들은 부탄으로 떠났을까 여행작가 김남희, 문화인류학자 쓰지 신이치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당신의 행복 지수는 얼마입니까?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은 위험하다고? 천만에! - 『외로움이 외로움에게』김남희 늘 어딘가를 여행 중이거나, 여행을 준비 중인 당신에게
[작가와의 만남]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이 훨씬 좋은 이유 - 『일본의 걷고 싶은 길』 김남희 걷기(여행)를 사랑한다면, 아이러브 워킹.